“드디어 헤어지는 건가”…홍상수 영화에 출연 안 하고 있다는 불륜녀 김민희, 왜?
국내 톱 여배우 중 한 명인 김민희가 영화감독 홍상수와의 불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홍상수 감동의 엄청난 재력에 이 둘의 관계가 시작됐을거라는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최근 개봉된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홍상수, ‘김민희와 불륜’ 저지른다 당당히 밝혔다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4세인 홍상수 감독은 영화 제작자 홍의선과 전옥순의 아들로 태어나,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1996년 영화계에 입성하는데요.
이후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하며 다수의 작품을 찍은 그는 2010년 영화 ‘하하하’로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도망친 여차’ 및 영화 ‘인트로덕션’으로는 2020년, 2021년 2차례나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은곰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대중들에게 특별히 유명해진 것은 영화보다도 사생활과 관련된 이슈에 의해서였는데요.
지난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서 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는 “저희는 서로 사랑하고 있는 사이입니다”라는 발언으로 불륜설을 인정해 영화계와 대중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습니다.
‘김민희♥홍상수’ 소식에 대중들 반응 ‘싸늘’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김민희는 대한민국의 배우로 홍상수 감독과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연인 관계를 발전해나갔다고 합니다.
불륜 사실을 밝힌 시사회에서 홍상수는 두 사람을 보는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보지 않는다”라며 “제가 싫더라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도 남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에게는 아직 이혼하지 않은 부인이 명백히 존재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불륜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에게 대중들은 크게 실망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엄청난 악플을 쏟아내며 비난에 나섰습니다.
아내는 이런 소식을 듣고 “저희 부부, 정말 잘 살았다”며 “어찌됐든 부부생활의 기회를 더 주고 싶다. 힘들어도 여기서 그만둘 수 없다. 30년 동안 좋았던 추억이 너무 많다. 이대로 결혼생활을 끝낼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홍상수는 부인에게 보내던 생활비도 끊고 김민희와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불륜에 대한 비난은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던 배우 김민희에게도 이어졌는데요. 사실 이 일이 있기 전까지 김민희는 그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뛰어난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는 배우였습니다.
그러나 불륜설 이후 대중들은 여전히 그녀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고, 작품 활동 역시 오로지 홍상수 영화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하고 있는데요.
부모 부터 남달랐는 홍상수 ‘집안 수준’
한편 영화계 관계자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선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재력에 반했다는 말들이 심심치 않게 돌고 있는데 사실 오랫동안 영화판 내 홍상수 감독의 재력은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이에 그가 지금껏 자신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예술성을 맘껏 뽐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경제력에 기반한 것이란 말들도 있는데요.
실제 그의 부모님은 매우 유명한 영화 제작자이며, 업계에선 소위 ‘대중문화계의 전설’로 통한다고 합니다.
특히 그의 어머니인 전옥순은 이화여대 재학 시절 연극 활동을 한 뒤 1960년 주간 영화 발행인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는데요.
이후 직접 영화 제작소를 설립해 운영해왔던 그녀는 홍상수 감독의 아버지이자 과거 육군 중령 출신이었던 홍이선과 결혼했고, 사업을 더욱 키워 수많은 영화를 배출한 영화계의 큰 손으로 통합니다.
또한 홍상수의 모친 전옥순은 출판계, 방송계 등 광범위한 분야에 손을 뻗쳐 수많은 성과를 낸 바 있는데요. 실제 전옥순 여사는 1975년 문학 계간지 ‘한일문예’, ‘소설문예’ 등을 창간했고, 일본 후지티비 한국 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1980년대에는 가수 조용필의 노래 가사를 작사했으며 후견인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들은 한국 최초의 외주제작사인 ‘시네텔 서울’을 설립해 베스트 극장의 드라마를 제작했고, 1992년에는 한국방송아카데미를 세워 방송인 양성에도 앞장선 인물들입니다.
이 같은 광범위 활동으로 이들은 홍상수를 비롯한 세 명의 아들들에게 1200억 정도의 유산을 남겼다는 말이 있는데요.
사실 정확한 액수를 알 수는 없겠지만, 홍상수 감독이 부모로부터 받은 유산과 서포트가 상당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항상 홍상수 영화 출연하던 김민희 ‘출연 안 하고 제작 참여’
한편 과거 2021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에 김민희가 출연하지 않는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김민희는 지금껏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등에서 모두 여주인공으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번 홍 감독의 영화에 캐스팅되지 않자 일각에선 두 사람의 결별설이 일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김민희는 배우가 아닌 제작실장으로 크레딧에 올랐으며 실제 영화 포스터에도 김민희는 제작실장이란 이름으로 실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2021년에 개봉한 홍상수의 영화 ‘인트로덕션’에서도 주인공이 아닌 조연급으로 출연한 바 있는데요.
이후에도 김민희는 꾸준히 제작 실장으로 홍상수의 영화에 이름을 싣고 있으며 2023년 4월 12개봉된 영화 ‘물 안에서’도 출연이 아닌 제작 실장으로 참여했습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사이엔 그간 많은 결별설이 있었는데 대중의 바람이 섞인 듯한 소문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아직 공고한 듯 보입니다.
또 이제 그들은 연인 관계만이 아닌 사업적 파트너로서도 발전한 듯하나 2019년 홍 감독이 이혼 소송에서 패소한 상태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둘의 관계를 국내 정서상 곱게 볼 수는 없을 듯 합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희 홍상수 22살 나이차..실화냐 “, “김민희 홍상수 임신소식은 없어서 다행이다”, “드디어 헤어지는 건가 싶더니.. 김민희가 제작실장이 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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