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 캐릭터 때문에 ‘일본인으로 오해’ 받았던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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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방영돼 큰 사랑받은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을 사모하는 일본인 여성 나미꼬 역할을 맡아 주목받았던 이세은. 당시 뽀얀 피부와 큰 눈 등으로 실제로 그를 일본인으로 착각하는 시청자들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후 ‘보디가드’, ‘대장금’, ‘연개소문’ 등의 여러 작품에 출연해왔는데요. 하지만 2012년 ‘지운수대통’에 출연한 이후에는 특별출연한 작품을 제외하곤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2015년 3살 연하의 금융업 종사자인 남편과 결혼 소식을 전했던 이세은. 평범한 아내이자 딸의 엄마로 지내고 있었는데요. 지난 2019년과 2020년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2019년 ‘복면가왕’ 출연 당시 얼굴을 드러낸 후 만감이 교차하는듯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던 그녀, 이후 곧 방송으로 복귀할 것이 예상되었으나 둘째의 임신과 출산으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종종 공개하고 있는 이세은, 두 딸의 엄마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아름다운 동안미모로 오매불망 팬들의 복귀를 기대하게 만들었는데요. 최근 드디어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빈우, 류화영, 서현진 등의 방송인과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린브랜딩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것인데요. 이세은은 앞으로 드라마와 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등을 통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혼과 육아로 연예계 활동을 그만두기에는 그 미모와 실력이 너무나 아까웠던 여성 스타들의 연예계 복귀 소식은 또 다른 반가움을 선사하는데요. 앞으로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열어나갈 이세은의 행보를 기대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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