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진영은 최근 SNS를 통해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5월 8일 어버이날 입대 예정임을 알려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모두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더 담담하고 든든해진 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 생각하며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합니다. 그럼 얼른 다시 만나요.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이후 2014년 아이돌 그룹 갓세븐 멤버로 가수 활동을 펼친 바 있는데요. 또한 그는 드라마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2’,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등에 출연하며 많은 팬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박진영은 지난해 12월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남자면 당연히 가야 하는 것이니까 마음을 잘 내려놨다. 단체 생활을 잘하기 때문에 적응도 잘할 것 같다”라며 입대 예정임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박진영이 오는 5월 8일 입대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문을 알렸습니다.
박진영은 입대 전 촬영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녀’로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날 예정인데요. ‘마녀’는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마녀라 불리는 소녀 ‘박미정'(노정의)을 사랑한 ‘이동진'(박진영)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