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단 한 번도 치킨 시켜본 적 없다는 50대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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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국민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이 17kg에 이르는 대한민국에서, 50 평생 단 한 번도 치킨을 시켜본 적이 없다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며, 가수와 배우 두 영역에서 모두 정점을 찍은 유일무이한 종합 엔터테이너 엄정화입니다. 엄정화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엄정화가 맛있게 관리하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는데요.

운동할 때의 식단은 단백질 100g과 탄수화물 100g, 약간의 채소를 더해 먹는 것이라 밝혔습니다. 다른 음식이 먹고싶을 땐 최대한 저탄고지 식단에 방해가 안 되는 선에서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또한, 엄정화는 평소 주문해서 먹는 걸 즐기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특히 혼자 있을 때 치킨이나 피자를 시켜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최근 1년 반 정도 드라마, 영화 촬영으로 운동을 못해 근육이 다 사라졌다는 엄정화, 때문에 집에서 걸어 다니는 것 조차도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보험처럼 만들어 놔야 한다는 걸 느꼈다”라고 덧붙이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30여년 동안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면서 갑상샘 암 투병 후 복귀하기까지, 너무나도 드라마틱한 그녀의 커리어는 이러한 혹독한 자기관리 덕분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을까요?

한편, 엄정화는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JTBC 새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곧 복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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