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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문제지? 정준하 억울해할 아이스크림 바가지 논란

나우무비 조회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방송인 정준하가 야심 차게 국내에 들여온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가격을 둘러싼 논란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아이스크림 한 컵에 7500원이라는 가격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가운데, 정준하는 가격 결정권이 미국 본사에 있다고 해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정준하와 곽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 등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정준하를 보자마자 “정 여사 자숙 중 아니냐”며 최근 불거진 아이스크림 가격 논란을 언급했다. 주우재 역시 카페 메뉴판을 바라보며 “여긴 가격이 괜찮다”고 거들었고, 허경환은 “그렇게 이민 가는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갑작스러운 논란 소환에 정준하는 “가만히 있으면 넘어갈 걸 왜 논란을 더 키우냐. 다른 기사 나서 다 묻혔는데”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얘기 들어보니까 정 여사도 억울한 부분이 있다. 답답하다고 하더라”며 “가격을 본사에서 정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재석은 자신까지 논란에 엮이자 황급히 선을 그었다. 주우재가 “우리도 간 거 아니냐. 그런데 기사가 ‘유재석, 주우재가 추천한 아이스크림’이라고 났더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난 추천한 적 없다. 난 줘서 한 입 먹었지 추천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정준하는 “내가 방송 나갈 때 시애틀에 있다. 그때 가서 잘 좀 얘기하고 오겠다”며 미국 본사와 가격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정준하는 미국 시애틀에서 맛본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반해 약 3년간 준비한 끝에 현지 브랜드 ‘헬레니카’(HELLENIKA)를 국내에 선보였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매장을 열었으며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제품 가격이 공개되면서 예상치 못한 논란이 불거졌다. 한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싱글 컵은 7500원, 두 가지 맛을 담는 미디엄 컵은 9800원, 세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 라지 컵은 1만 4500원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아이스크림 한 컵이 밥 한 끼 가격”이라며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준하를 응원하려고 매장을 찾았다가 가격을 확인한 뒤 구매를 포기했다는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반면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논란이 되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미국 현지에서 싱글 컵이 6.9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판매 가격이 특별히 높게 책정된 것도 아니라는 주장이다.

실제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가격과 맛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한 방문객은 플레인 그릭을 비롯해 블루베리와 흑임자 맛에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가격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튜브 ‘정준하하하’ 영상 캡처

결국 소비자가 가격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것과 판매자가 고가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시각도 나온다.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낮다면 구매하지 않으면 되는 만큼, 이를 연예인의 잘못이나 비난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과도하다는 것이다.

미국 본사의 가격 정책을 설명하며 억울함을 드러낸 정준하. 단순한 소비자 가격 평가를 넘어 논란으로까지 번진 아이스크림 한 컵의 가격이 향후 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놀면 뭐하니? 예능2019MBC

나우무비 에디터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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