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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불화설도 모자라 공항 공격까지?”…韓 축구, 사우디 원정 포기한 진짜 이유

올빼미기자 조회수  

요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보면 정말 조용할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손흥민을 둘러싼 선수단 불화설이 국정감사에서까지 언급됐죠.

일부 선수가 손흥민을 이름 대신 ‘7번’, ‘그분’이라고 부른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김민재·황인범·황희찬 등 1996년생 선수들의 대표팀 은퇴설까지 불거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원정 경기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치르려던 11월 평가전을 카타르로 옮기기로 한 것입니다.

이유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불안정한 현지 정세 때문입니다.

앞서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이 공격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선수단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결국 11월 평가전 두 경기를 모두 카타르 도하에서 치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정이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니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의 계약은 11월 27일 끝납니다.

그러니까 이번 두 경기가 모레노 감독에게 사실상 마지막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내부 불화 의혹, 경기력 논란, 원정지 변경에 감독 계약 만료까지.

아시안컵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사우디 공항이 공격받았다고?”…갑자기 바뀐 대표팀 원정 계획

대한축구협회는 10월 22일 11월 A매치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원래 추진하던 계획과 달라진 부분이 있었습니다.

대표팀은 당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2027년 1월 아시안컵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기 때문입니다.

미리 개최국의 기후와 환경에 적응하고, 중동 팀들과 실전 경기를 치르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안보 상황이 불안해졌습니다.

10월 12일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 공격을 받아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도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인 ‘출국 권고’로 높였습니다.

선수들이 경기를 위해 이동하고 체류해야 하는 만큼 안전 문제를 가볍게 볼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평가전 개최지를 카타르 도하로 변경했습니다.

여기서 오해하면 안 되는 점도 있습니다.

사우디 공항 공격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겨냥한 것은 아닙니다.

대표팀은 현지의 전반적인 안보 위험을 고려해 경기 장소를 바꾼 것입니다.

“사우디와 경기하는데 카타르로 간다고?”…11월 A매치 일정

경기 장소가 변경됐다고 해서 사우디아라비아전이 취소된 건 아닙니다.

상대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두 경기 모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립니다.

11월 13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습니다.

이어 11월 17일 화요일 오후 11시에는 카타르와 경기합니다.

두 경기 모두 한국시간 기준입니다.

현재 발표된 FIFA 랭킹은 한국 32위, 사우디아라비아 55위, 카타르 60위입니다.

랭킹만 보면 한국이 앞서 있지만 중동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결코 쉬운 경기는 아닙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는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있는 팀들입니다.

이번 평가전은 단순히 승패를 확인하는 경기가 아니라 중동 팀들을 상대로 한국의 전술이 얼마나 통하는지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지금 대표팀이 안고 있는 문제는 전술만이 아닙니다.

“손흥민을 7번, 그분이라고?”…국정감사까지 올라간 불화설

지난 10월 2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한국 축구대표팀 내부 갈등 의혹이 공식적으로 거론됐습니다.

정연욱 의원은 일부 대표팀 선수가 주장 손흥민을 이름 대신 ‘7번’, ‘그분’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러면서 선수들 사이의 팀워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도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선수단 내부의 문제는 대표팀 안에서 해결한다는 원칙을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일부 선수가 실제로 손흥민을 그렇게 불렀다는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누가 어떤 상황에서 그런 표현을 사용했는지 구체적인 근거가 공개된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런 의혹이 국정감사에서까지 제기됐다는 사실 자체가 현재 대표팀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모레노 감독에게는 경기력뿐 아니라 선수단 관계까지 정리해야 하는 과제가 생긴 셈입니다.

“김민재·황인범·황희찬까지?”…96라인 은퇴설의 전말

대표팀 내부 갈등설이 커진 건 10월 A매치 이후였습니다.

베네수엘라전이 끝난 뒤 김민재는 공격진의 수비 가담과 관련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황인범도 대표팀 리더십과 관련해 여러 해석을 낳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전이 끝난 뒤에는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등 1996년생 선수들을 둘러싼 대표팀 은퇴설까지 확산됐습니다.

이 선수들은 대표팀의 핵심 전력입니다.

김민재는 수비의 중심이고, 황인범은 중원을 책임지는 선수입니다.

황희찬 역시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들이 실제로 대표팀을 떠난다면 전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집단 은퇴가 확정됐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황인범 역시 실제 은퇴를 결정했다는 해석을 부인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선수들이 대표팀 운영과 관련해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갈등설과 은퇴설이 확대된 것으로 보는 것이 신중합니다.

그럼에도 선수단 내부 분위기를 정리해야 한다는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모레노 감독도 곧 계약 끝?”…11월 두 경기에 달린 미래

이번 11월 A매치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모레노 감독의 계약 때문입니다.

모레노 감독은 현재 정식 사령탑이 아닌 임시 감독입니다.

계약 종료일은 11월 27일입니다.

그런데 11월 대표팀 일정은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카타르전 두 경기뿐입니다.

즉, 현재 계약상으로는 이번 두 경기가 모레노 감독에게 남은 마지막 A매치인 것입니다.

더욱이 모레노 감독이 지휘한 앞선 4경기 성적은 2승 1무 1패였습니다.

성적만 놓고 보면 아주 나쁜 결과는 아닙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드러났습니다.

공격과 수비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고, 선수들 사이의 역할 분담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여기에 대표팀 불화설까지 불거졌습니다.

모레노 감독이 11월 두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정식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경기력과 선수단 분위기를 함께 개선한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한축구협회가 두 경기 결과만으로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계약 종료와 아시안컵 준비 일정이 겹쳐 있는 만큼 중요한 시험대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29일 명단부터 난리 나겠네”…손흥민·김민재 뽑힐까?

사실 11월 평가전보다 먼저 주목해야 할 일정이 있습니다.

바로 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입니다.

모레노 감독은 10월 29일 오후 2시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11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명단은 평소보다 관심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손흥민과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등 기존 핵심 선수들의 선발 여부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들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영준, 이기혁, 엄지성, 배준호, 양민혁 등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9~10월에는 아시안게임 일정과 겹쳐 선발이 어려웠던 선수들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모레노 감독이 기존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회복할지,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다만 특정 선수가 빠진다고 해서 불화설 때문에 제외됐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부상과 체력, 소속팀 경기력, 전술적 필요성 등 여러 요소가 명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29일 발표되는 명단이 모레노 감독의 생각을 보여주는 첫 번째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전 기억나죠?”…조규성 극장골에 승부차기까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마지막 맞대결을 기억하시나요?

2024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이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먼저 실점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경기가 끝나갈 때까지 동점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승부차기까지 치러야 했습니다.

한국은 조현우의 선방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정말 극적인 경기였습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역대 상대 전적은 5승 9무 5패로 팽팽합니다.

이번에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카타르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닙니다.

한국은 카타르를 상대로 역대 6승 2무 3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맞대결은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당시 한국이 2-1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중동 2연전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한국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67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노리는데…”…지금 대표팀 괜찮을까?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아시안컵 정상에 오른 건 1960년입니다.

이번에 우승하면 무려 67년 만의 정상 탈환입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예멘, 베트남, 아랍에미리트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만큼 경기력과 조직력을 충분히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대표팀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손흥민을 둘러싼 불화 의혹이 제기됐고, 1996년생 핵심 선수들의 은퇴설까지 불거졌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임시 감독이라는 한계 속에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안보 상황까지 불안해지면서 원정 계획도 변경됐습니다.

아시안컵을 앞둔 시점에서 결코 반가운 상황은 아닙니다.

물론 평가전 개최지가 변경됐다고 해서 아시안컵 준비가 모두 무너진 것은 아닙니다.

카타르에서도 중동 팀들을 상대로 실전 점검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수단의 결속과 경기력 문제는 이번 평가전에서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모레노 운명은 11월에 결정될까?”…승리보다 중요한 한 가지

이번 11월 A매치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대표팀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승리 이상의 변화일지도 모릅니다.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경기 중 수비와 공격의 역할 분담도 더 명확해져야 합니다.

모레노 감독 역시 자신이 어떤 축구를 추구하는지 결과로 보여줘야 할 시점입니다.

이번 평가전 두 경기가 끝나면 그의 계약 종료일까지 열흘밖에 남지 않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어떤 선택을 할지도 관심사입니다.

여러분은 모레노 감독이 11월 두 경기에서 대표팀을 다시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아시안컵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손흥민과 김민재, 황인범 등 핵심 선수들의 역할도 이번에는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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