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로 60억 빌딩”…재벌 남편에 한달 5천만원 용돈받던 미스코리아의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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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로 60억 빌딩”…재벌 남편에 한달 5천만원 용돈받던 미스코리아의 충격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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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과의 결혼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이 어마어마한 재력가를 만나 신데렐라가 된다는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매력적인 소재로 이용되어 오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픽션이 아니라 현실이라면 어떨까요?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재벌 남편에게 생일 선물로만 60억 빌딩, 한 달 용돈으로만 5천만원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었던 인물입니다.

과연 그녀의 결혼 생활과 근황은 어떻게 될까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모습 감춰”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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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생 올해 나이 59세인 배우 겸 방송인 임지연은 1984년 20살의 나이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아름다운 미모로 미스태평양을 거머쥔 데 이어 아시아태평양 미인대회에 참가하여 당당히 2위에 선발되었습니다.

늘씬한 키에 볼륨 있는 몸매, 뚜렷한 이목구비까지 갖추었던 임지연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로 방송계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갔는데, 1987년 영화 ‘풍녀’에 등장해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감행했으나 흥행에 실패하면서 크게 좌절하여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임지연은 지인의 권유로 한 선자리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만난 남성과 약 2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면서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임지연 채간 남편… “일본인”?

MBN '동치미'
MBN ‘동치미’

임지연의 남편은 임지연보다 19살 연상으로 어마어마한 일본의 재력가이자 재혼남이었습니다. 건설업과 골프장 사업에 종사함과 동시에 부동산 재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덕분에 임지연은 호화스러운 생활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일례로 임지연은 드레스만 10번을 갈아입는 초호화 결혼식을 치렀고, 이후 매달 용돈으로 5천만원을 받는 결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명품 가방과 고급 옷은 물론, 다이아몬드를 갈아 넣은 마사지까지 받으며 황후와도 같은 일상을 누리기도 했었습니다.

tvN '풍문으로 들었쇼'
tvN ‘풍문으로 들었쇼’

하지만 임지연은 결혼 5년 만인 1986년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엄청난 재력을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호사스러운 생활을 향유했지만, 그녀의 이혼에 대한 굳은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당시 임지연은 일본인 남편에게 받은 것이 너무나도 많아, 따로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임지연은 결혼 생활 때 생일 선물로 60억원에 달하는 건물을 받은 이력이 있던 것으로도 고해졌습니다.

JTBC '비밀의 화원’
JTBC ‘비밀의 화원’

차후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아는 임지연이 이런 경력을 가지고 있었구나”, “한 달 용돈 5천만원인데 이혼을 한다고?”, “사랑에 돈이 크지만 전부는 아닌건가”, “이혼을 왜 한 거지”, “남부럽지 않은 인생 살았을텐데 안타까워요”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었습니다.
 

남부럽지 않았을 텐데… 이혼, “왜”?

채널A '혼자사는 여자'
채널A ‘혼자사는 여자’

임지연은 2022년 11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당시 결혼 생활이 감옥과 같았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임지연은 “제가 25살에 일본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나이 차이가 19살 정도 났다. 그런데 그 분 외모가 상당히 동안이었다. 게다가 제가 아빠를 일찍 떠나보내서 그런지, 그분의 리더십에 이끌렸다.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MBN '동치미'
MBN ‘동치미’

이어 임지연은 “그런데 문제는 그 분이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제가 방송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더니 ‘왜 여자가 일을 해야 하냐’더라. 남편이 능력 없는 경우에만 여자가 일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본인 남편은 임지연의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간단한 외출까지 통제했다고 전했습니다. 어딜 가든 비서와 기사가 동행하게 했으며, 백화점에 가더라도 남편한테 보고하고 가야 했다고 임지연은 주장했습니다.

MBN '동치미'
MBN ‘동치미’

이에 대해 임지연은 “일본에 아카사카라는 유명한 유흥가가 있다. 바로 집 근처에 있었는데도 몰랐다. 일본인 남편한테 아카사카를 구경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그가 ‘왜 당신이 거길 알아야 되냐’며 가는 것을 반대했다. 결국 가야 할 이유를 못 찾아 못 갔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임지연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라고 고하며, “제가 5년 정도 살았는데 어느 순간 답답함이 턱밑까지 올라왔다. 저는 어리고 하고 싶은 게 많았다. 좋은 차가 있으면 뭐 하냐. 어딜 가지 못하는데. 이 생활은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해 결국 정리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뒤이은 2번의 추가 이혼… “근황”은?

JTBC '오늘 하루는 베푸는 베프'
JTBC ‘오늘 하루는 베푸는 베프’

임지연은 일본인 남편과 이혼한 후 마음이 맞는 상대와 재혼을 거듭했지만 끝내 이혼 수순을 밟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임지연은 총 3번의 이혼 경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임지연은 일본인 남편에게서 받았던 자산을 통해 영화 제작에 투자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20억원 돈을 날려 자신이 가진 가방, 옷 등을 팔아 생계를 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알아볼 것을 감수하고 식당 서빙 일까지 겸했던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TV조선 '건강 면세점'
TV조선 ‘건강 면세점’

한편 임지연은 차후 재기하여 고기집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9월 TV조선 ‘건강면세점’에 출연하여 해당 사실을 이야기했는데, 고기 손절부터 서빙까지 직접하는 쉴 틈 없는 고기집 사장님의 하루를 공개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임지연은 10여 년째 홀로 생활 중인 것으로 고해졌으며, 간간히 방송을 통해서만 모습을 비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허나 지금까지도 녹슬지 않은 미모와 몸매, 동안 피부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미스코리아부터 재벌가 일본인 남편, 그리고 연이은 2번의 추가 이혼까지 인생의 굴곡이 많았던 임지연. 그녀의 앞날에 관심이 가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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