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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지운 합류 후 첫 5인 군무…’서툰 항해일지’ 안무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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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은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신곡 ‘서툰 항해일지’ 안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맑고 푸른 하늘과 야자수가 늘어선 공간을 배경으로 삼았고, 다섯 멤버는 청량하고 유쾌한 분위기의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면서도 한 프레임 안에서 동선이 어긋나지 않고 맞물린다. 다섯 명이 함께 완성하는 군무와 다채로운 제스처가 이어지며, 곡 제목처럼 함께 항해에 나선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번 영상은 새 멤버 지운이 합류한 뒤 처음 공개된 5인 퍼포먼스다. 지운은 기존 멤버들과 동작을 맞추는 동시에 섬세한 움직임과 밝은 표정으로 자신의 색을 드러냈다. 앞서 미라클은 24일 오후 1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운의 합류를 알리는 티저를 공개했고, 다음 날인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서툰 항해일지’를 발매했다. 이 곡은 높고 낮은 파도를 함께 지나온 시간과 서로에 대한 믿음을 담아낸 트랙으로, “다섯이라는 길, 그것을 우리는 운명이라 부른다”는 메시지를 축으로 삼았다.

멤버 구성 변화는 자본 유입과도 시기가 겹쳤다. 소속사 어코드엔터테인먼트는 1일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스마일게이트와 씨엔티테크, SM컬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최지이 어코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버추얼 콘텐츠 시장은 기술보다 결국 IP가 경쟁력이 되는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자체 IP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데뷔 7개월을 지난 시점에서 라인업과 재원 양쪽의 조건이 함께 바뀐 셈이다.

미라클은 지난 1월 26일 데뷔 싱글 ‘별들에게 물어봐’로 활동을 시작한 버추얼 보이그룹으로, 전생에서 톱 아이돌로 활동하던 소년들이 의문의 사고 이후 영혼만 환생해 버추얼의 모습으로 다시 가수의 꿈에 도전한다는 세계관을 내세운다. 2월 ‘좋을때야’, 5월 ‘6층(Scene 2, Take 1)’ 등 월간 음악 프로젝트 ‘미라클 더 시리즈’로 매달 곡을 발표해 왔고, 4월에는 더현대 서울 콘텐츠 쇼룸 팝업으로 오프라인 접점도 넓혔다. 본지가 지난달 25일 보도한 대로 활동 도중 새 멤버를 들이는 선택을 한 미라클은, 이번 안무 영상으로 5인 체제의 첫 퍼포먼스 결과물을 내놨다. 매달 축적해 온 서사에 새 멤버의 존재감이 어떻게 얹히는지가 다음 음원부터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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