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이도현의 오작교된 ‘더 글로리…”꼭 봐야할 복수극” 해외서도 열풍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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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왼쪽)과 이도현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임지연(왼쪽)과 이도현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더 글로리’가 외신 및 해외 평점 사이트에서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집계된 ‘지금까지 가장 많이 시청한 비영어권 넷플릭스 시리즈 톱10’에서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는 4억1305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역대 6위를 차지했다. 16억5045만 시청시간으로 1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 이후 두 번째 한국 작품이다.

2일 기준 미국 비평사이트 IMDb에서는 1만3000명의 누리꾼이 ‘더 글로리’ 평가에 참여했고, 10점 만점에 8.1점을 차지했다.

한 누리꾼은 ‘정교하고 가슴아픈 복수, 4년 만에 처음으로 몰아보기 시청’이라는 제목의 리뷰에서 “현재 존재하는 복수극과는 매우 다른 특별한 복수 이야기다, 연출 각본 캐스팅 모두 좋으며 스토리텔링과 송혜교(문동은 역)가 발산하는 분위기가 특히 좋다, 모든 캐릭터의 관계가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다”라고 호평했다. 해당 리뷰는 좋아요 55개를 받으며 IMDb 대표 리뷰로 등록됐다.

다른 미국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매체 평론가들의 점수를 나타내는 로튼 토마토(신선도) 지수 83%, 관객 평가를 나타내는 팝콘 지수 95%를 기록했다. 한 평론가는 “‘더 글로리’는 완성도 높은 복수극으로 무조건 봐야할 드라마”라며 “스릴 넘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대단한 긴장감을 선사해 잘 만든 복수 드라마만이 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라고 평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미국 매체 포브스는 ‘상처입은 송혜교,’더 글로리’에서 K드라마 복수를 담아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송혜교는 문동은의 상처입은 채로 굳어진 성격을 미세한 묘사로 담아냈다”라며 송혜교가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을 파괴하는 데 집중했다고 그의 연기를 호평했다. 이어 “‘더 글로리’는 호러에서 멜로, 살인, 미스터리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많은 예상치 못한 이야기 전환을 담아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도 최대 신문 인디안 익스프레스는 ‘더 글로리: 찬란한 송혜교가 깊은 수렁으로 뛰어들어 당신을 파괴적인 복수 드라마로 이끌고 간다’라는 제목의 리뷰에서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더 글로리’는 잔혹한 복수극으로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1부는 구원과 평과, 용서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더 글로리’ 송혜교는 삶의 열정을 새롭게 발견하는 복수심에 불타는 학교 폭력 피해자 역을 맡았다’라는 제목의 리뷰를 통해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는 학교에서 자신을 괴롭혓던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한 문동은 역을 맡았다”라며 “그는 자신의 삶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그가 배운 기술과 복수를 성공시키기 위해 만났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한편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 피해자가 성인이 된 뒤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배우 송혜교, 임지연, 이도현, 염혜란 등이 출연했다. 파트1 8부작, 파트2 8부작 총 1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10일 파트2가 베일을 전편 공개됐다.

지난 1일에는 극 중 학창시절부터 문동은을 끔찍하게 괴롭힌 박연진 역의 임지연과 문동은의 박연진 등에 대한 복수를 도와주는 의사 주여정 역의 이도현의 실제 열애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더 글로리’도 다시 한 번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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