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신 찍고 집에서 또”…장가현, ‘조기 폐경’ 맞은 소름돋는 이유 고백에 모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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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신 찍고 집에서 또”…
장가현, ‘조기 폐경’ 맞은 소름 돋는 이유 고백에 모두 충격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장가현이 전 남편 조성민을 언급하며 이른 나이에 맞은 폐경까지 고백하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명한 남편, 공감 못 하겠더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2023년 3월 28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등장한 장가현은 “MBTI가 ENTP. 냉정하고 남일에 관심없는 성향인데, 그 중에서도 T성향이 강해 인생이 고달프다”라며 상담을 청했습니다.

장가현은 “너무 냉정하고 이성적이다보니 공감을 못 해준다. 사람을 많이 떠나보낸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전 남편 조성민에 대해 언급한 장가현은 “전 남편이 실명했을 때”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장가현은 “그 시기가 저한테도 힘들 때였다”라며 “사업도 너무 힘들게 접고, 가정형편 너무 어려웠던 시기”라고 언급했습니다.

장가현은 “실명했다는 걸 안 순간 애들 학원비 등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되더라”라며 실명한 전 남편의 아픔에 공감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살길부터 모색했다는 장가현은 “금붙이 갖다 팔며 고민한 탓에 남편을 다독여 줄 여유가 없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장가현은 “실의에 빠진 남편에게 공감을 못했고 남편이 많이 서운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경제적 문제보단 공감이 필요했던 전 남편을 떠올리며 “근데 난 그게 답답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가현은 “내가 공감해준다고 네가 낫니?라는 생각이 든다. 해결방안을 찾는게 낫지 공감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본인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가족도 잃고 친구도 잃어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공감을 잘 못해 엄마도 울린 적이 있다는 장가현은 “남동생 결혼식 무렵, 엄마가 자꾸 남동생을 설득하라고 했다”라고 일화를 꺼냈습니다.

장가현은 “‘엄마가 뭔데 남의 자식을 판단하느냐, 결혼은 본인의 선택인데 엄마 이혼해서 우리 다 버려 놓고는 엄마가 해준 게 뭐가 있다고 이래라저래라야’라고 말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장가현은 “얼마 전 엄마가 남자친구로 연애고민을 했을 때는 ‘나한테 상담하면 아저씨가 돌아오나, 어쩌라고’ 했다. 고민 상담은 엄마친구들이랑 하라고 했더니 어머니가 엉엉 우셨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친구관계에 대해 묻자 장가현은 “한 만 명은 떠나보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장가현은 “중학교때부터 오랜 친구가 있는데 모델을 같이 할 때 직언을 많이 했다. 칭찬이 아니라 지적부터 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장가현은 “빨리 고쳐줘야 그 친구가 더 빛날 것 같았다”라며 본인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또 다른 친구와의 일화를 언급한 장가현은 “집안 식구 중 암 환자가 많았다 소중한 사람들이 아픈 것에 익숙해져버린 것”이라며 “친구가 전한 어머니의 암 소식에 보험부터 물어봤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이어 “친구한테 ‘술 먹고 이럴 때 아니다’라고 훈수두다가 친구가 너무 서운해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장가현은 그러면서 “먼저 마음을 들여다보기보다 해결에 급급했다”라고 자신을 돌이켰습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이에 박미선은 “장녀병”이라고 진단을 내리며 “나도 장녀다. 큰일이 닥쳐도 울지 않는다”라고 공감했습니다.

박미선은 “주저앉아서 우는 게 아니라 뭐부터 해야할 지 일처리가 먼저고 그 다음에 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박미선은 “반려동물도 안 키운다. 예뻐하지 않는게 아니라 책임지는게 지겹기 때문”이라며 “대신 키우면 끝까지 책임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조기 폐경에 갱년기까지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일을 하는 중에도 본인의 심한 성향 때문에 힘들다는 장가현은 “스스로를 고생시켰다. 파산한 적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가현은 “이혼 전, 등 떠밀려 쇼핑몰 사업을 했다. 너무 잘 되다가 사업이 커져 실패했다”라며 “파산해도 세금이 1억 가까이 남았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장가현은 “그거 갚으랴, 파산신청하러 법원가는 것도 스트레스였다. 갱년기도 빨리오고 43세에 생리가 끊겼다. 피곤하면 잘 쓰러졌는데 유난히 심했던 시절”이라면서 “정신과 병원에 갔더니 공황장애와 우울증이라더라”라며 아픔을 전했습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장가현은 “장녀 콤플렉스가 있지만 가정환경이 컸다. 부모님이 일찍 이혼해 자주 다투는 걸 보고 자라기도 했다. 부모님 대신 동생들을 챙겨야 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장가현은 “초등학생일 때 아빠의 불륜 현장을 찾으러 엄마랑 같이 간 적도 있다”라며 “결국 중학생 때 부모님이 헤어지고 아버지는 재혼했는데 그 사실에 화가 난 어머니가 10대인 자녀들을 아빠한테 그냥 보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가현은 “엄마한테 버림받고 도착하니 새엄마도 우릴 싫어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장가현은 “새엄마가 ‘애 셋 딸린 남자와 결혼한 걸 주변에서 모른다’며 우릴 안방 열쇠 잠궈놓고 안방 전화 받지 말라고 했다. ‘부모에게도 나는 온전히 버려졌구나’ 하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장가현은 “지금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라며 “철없는 어른들 보며 냉소적인 아이로 자랐다. 살기 위해 점점 현실에 냉정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혹시 성격을 바꾸고 싶냐”라는 물음에 장가현이 “그렇다”라고 대답하자 MC들은 “오늘을 계기로 바뀌게 될 거다. 타고난 성격도 노력으로 바뀐다. 얘기를 나누면 답이 나온다. 힘들면 누구한테 기대도 된다. 본인이 세상문제 다 해결할수 없다”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남편이 야동 보고 온 남자처럼”

MBC '공부가 머니?'
MBC ‘공부가 머니?’

전직 레이싱 모델 장가현은 1977년생으로 올해 47세이며 배우 전업 후에는 KBS ‘부부 클리닉 – 사랑과 전쟁’을 통해 본인의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룹 015B 객원보컬 출신 4세 연상 가수 조성민과 2000년 결혼한 장가현은 2003년 딸 조예은 양을, 2011년 아들 조예준 군을 출산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0년 이혼했습니다.

결혼 20년 만에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장가현은 2022년 8월 5일 전파를 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출연 당시 “성적인 문제가 있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장가현은 “오랜만에 영화 출연 제의가 왔는데 너무 욕심이 나더라. 수위가 높아서 남편과 상의했는데 너무 흔쾌히 허락을 해줬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장가현은 이어 “영화가 시작되면서부터 부부싸움이 생겼다”라며 “수위 높은 장면을 찍으면 배우들도 현장에서 굉장히 힘들다. 힘들게 촬영하고 왔는데 집에 와서 남편을 달래줘야 하는 게 힘들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결국 영화 때문에 생긴 갈등으로 2년 간 조성민과의 대화가 단절됐다는 장가현은 “너무 실망해 영화 개봉하는 날 이혼을 통보했다. 남편에게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견딜 수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이들의 갈등은 두 사람이 이혼 후 함께 출연했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도 조명된 바, 2022년 5월 13일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장가현은 영화를 찍던 당시 남편 조성민이 촬영하고 온 자신에게 “오늘은 무슨 장면 찍었어?”, “리딩할 때도 신음소리 냈어, 안 냈어?” 등의 질문을 던졌다고 폭로했습니다.

조성민이 자신이 찍은 영화를 혼자 보고 왔던 날을 떠올린 장가현은 “야동 보고 온 남자가 나 건드리는 것처럼 너무 기분 나쁘더라”라며 당시 느꼈던 수치심과 모멸감을 고백했습니다.

장가현은 “나에 대해서 존중을 안 해주는 느낌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펑펑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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