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모르는 여성과..” 박지성, 결혼 전 ‘열혈팬과 소개팅’까지 했던 충격 과거
축구선수 박지성은 과거 한 방송에서 이름도 모르는 여성과 소개팅을 해본 적이 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해당 여성은 박지성의 열혈팬으로 밝혀졌었는데, 이제는 그의 곁을 지키는 한 사람이 되어 동행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박지성,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사람. 그들의 충격적인 과거와 현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성♥김민지… “서로의 이상형”
1985년생 올해 나이 39세인 김민지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981년생 축구선수 박지성에게 푹 빠졌습니다. 이후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민지는 2010년 S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풋볼매거진 골’에서 배성재와 함께 진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배성재는 이 때 김민지가 박지성의 오래된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박지성의 부친에게 직접 “괜찮은 여자가 있다”라며 소개해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박지성은 상대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소개 자리에 나간 것으로 전해지는데,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 권유에 상대의 직업도, 이름도 모른 채 자리에 나가게 되었다”라고 언급한 바 있었습니다.
한편 소개팅을 마친 박지성과 김민지 두 사람의 만남은 순탄했지만 연인 사이로까지 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2011~2012년 박지성이 바쁜 경기 스케줄로 연락을 많이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2013년 박지성의 여름휴가 시즌을 기점으로 만남이 자연스레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박지성에게 김민지는 호감 대상이었습니다. 이는 김민지가 박지성이 이상형으로 꼽았던 선한 인상, 많이 마르지 않은 몸매, 직업을 이해해 주는 현명한 여자에 거의 부합했기에 그렇습니다. 또한 김민지에게도 박지성은 오랜 시간 우상이자 스타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7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발표한 두 사람은 한강, 커피숍, 영화관 등에서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보통 김민지의 생방송 스케줄로 항상 늦은 시간대에 한적한 장소에서 만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박지성 고백… “비현실적”
2013년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후 박지성과 김민지 두 사람은 결혼설이 제기되었으나 서로 극구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박지성이 자신의 일과 직업을 따뜻하게 이해해주는 김민지에게 푹 빠져 빠르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박지성은 수원에 위치한 ‘박지성 박물관’에서 프러포즈를 준비했는데, 마침 크리스마스까지 겹쳐 손편지와 선물을 준비하고 무릎을 꿇으며 고백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박지성은 “여기는 축구선수 박지성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곳이다. 축구를 열정적으로 한 만큼,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내 앞에 있는 아내에게 모든 열정을 쏟겠다”라며 진심을 전했습니다.
프러포즈를 받은 김민지는 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승낙했는데, 차후 한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 가장 좋아하던 선수가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에 비현실감을 느꼈다”며 이 때를 회상한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2014년 7월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결혼식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는데, 거스 히딩크, 에브라, 최용수, 유재석, 김종국, 싸이, 이병헌, 박태환, 박찬호 등 화려한 하객 리스트로 연일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사회는 오작교 역할을 했던 배성재가 맡아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성덕’ 김민지… “박지성 가질 자격 충분해”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2014년 결혼 후 2015년에 딸을, 2018년에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결혼하고부터 줄곧 영국에서 생활해왔는데, 김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근황을 전해온 바 있었습니다.
특히 김민지의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은 구독자 18만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인데, 가장 최근 남편 박지성의 절친 축구선수 에브라의 초대로 두바이 여행을 즐긴 내용을 담은 적이 있었습니다.
2023년 3월 19일 ‘남편 친구 초대로 두바이 다녀온 브이로그’라는 영상에서 김민지 박지성 부부는 두 자녀와 함께 에브라의 초대로 두바이로 떠나 그 곳에서 에브라가 가져온 차를 가지고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두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 키즈카페, 동물원을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박지성과 김민지는 나란히 앉아 원숭이에게 밥을 주는 체험을 하기도 하고, 새, 뱀과 사진을 찍는 등 진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멋진 사막을 배경으로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SNS 안하는 박지성 선수 근황을 김민지 아나운서가 직접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김민지와 박지성 부부의 행복한 일상을 응원해주고 싶네요”, “서로 사랑하는 게 느껴져서 좋습니다”, “말하는 것만 봐도 우아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민지님, 지성이 형 가질 자격이 충분합니다“, “자녀들이 부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성공한 덕후인 김민지는 그녀의 SNS를 통해 볼 때 매번 박지성과 끈끈하고 은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때마다 박지성을 동행하여 행복한 순간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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