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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의 다음 목표”…손흥민, 아무도 못한 대기록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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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가 해낸다면 역사”…손흥민, 韓 축구 전설 넘을 절호의 기회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대한민국이 체코를 2-1로 꺾었습니다. 후반 체코에게 먼저 골을 내줬지만, 황인범의 동점골과 교체 투입된 오현규의 역전골로 극적인 승리를 챙겼습니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건 무려 16년 만의 일입니다. 팀은 이겼지만 경기 후 가장 많이 언급된 이름은 아이러니하게도 득점 없이 교체된 손흥민이었습니다. 주장으로서 69분을 뛰며 팀을 이끌었지만, 그가 그라운드를 떠난 뒤 역전이 완성됐습니다.

6번의 슈팅, 그래도 골은 없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6개의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12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슈팅을 연결했고, 전반 38분에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1분 뒤에는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 전반 추가시간에는 슬라이딩 슈팅까지 시도했습니다.

후반 11분에도 날카롭게 침투해 골을 노렸지만, 마테이 코바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패스 성공률은 91%(20/22)로 공격 전개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정력만 뒷받침됐다면 충분히 역대급 경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두 개의 대기록, 다음 경기로

이번 체코전은 손흥민에게 두 가지 역사적 도전이 걸린 경기였습니다. 첫 번째는 월드컵 통산 득점 기록입니다. 손흥민은 현재 월드컵 본선 통산 3골로 박지성, 안정환과 공동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날 한 골만 추가했더라면 한국 선수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로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입니다. 손흥민은 현재 A매치 통산 56골로,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 축구 역대 최다 기록인 58골까지 단 2골이 남아 있습니다. 영국 토트넘 전문 매체 ‘훗스퍼 HQ’도 “이번 대회서 손흥민이 역사적인 일을 해낼 기회”라며 기록 경신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다음 상대는 멕시코

한국의 A조 남은 경기는 멕시코전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입니다. 개막전에서 멕시코가 남아공을 2-0으로 제압한 결과를 보면, 조 1위 경쟁은 치열하지만 손흥민에게 득점 기회가 없지는 않는데요.

‘훗스퍼 HQ’는 “흔들리는 남아공 수비를 상대로 손흥민이 세 골을 넣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체코전에서 보여준 슈팅 감각과 움직임을 유지한다면, 남은 두 경기에서 대기록이 터질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16년 만의 1차전 승리가 이미 나왔습니다. 이제 남은 건 손흥민의 골입니다.

#손흥민 #2026월드컵 #한국체코 #차범근기록 #월드컵최다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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