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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와일드 씽’ 출격에도… ‘군체’ 흥행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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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체’가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 쇼박스 
영화 ‘군체’가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 쇼박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가 개봉 1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강동원의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 등 신작 공세에도 정상을 내주지 않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4일 7만9,93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1일 개봉과 동시에 정상에 오른 뒤 줄곧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개봉 첫날 19만9,754명 관객을 불러 모으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스코어,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200만 관객 돌파까지 연이어 경신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간 ‘군체’는 개봉 10일 만인 지난달 30일 손익분기점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는 올해 흥행 1위에 오른 ‘왕과 사는 남자’(14일째 300만 돌파)보다 빠른 속도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일 개봉 14일 만에 400만 고지까지 밟으면서 올해 최단기간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역시 32.2%, 예매 관객 수 10만9,789명으로, ‘와일드 씽’ ‘백룸’ 등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어 당분간 흥행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누적 관객 수는 412만3,671명이다.

지난 3일 출격한 강동원 주연의 ‘와일드 씽’은 이틀 연속 2위에 자리했다. 개봉 첫날 16만75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왕과 사는 남자’의 오프닝 스코어(11만7,783명)를 넘겼지만 ‘군체’의 벽을 넘어서진 못했다. 지난 4일에는 4만462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다만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판매율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실관람객 반응도 좋다. CGV 골든에그지수 94%로, ‘군체’(84%)보다 앞서고 있어 입소문을 바탕으로 한 분위기 반전 가능성도 점쳐진다. 향후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2,535명이다. 

이어 지난달 27일 개봉한 ‘백룸’이 2만7,072명으로 3위에, 같은 달 13일부터 스크린에 걸린 ‘마이클’이 8,683명을 추가하면서 4위에 자리했다. ‘백룸’과 같은 날 개봉한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4,175명으로 5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백룸’이 59만9,828명, ‘마이클’이 147만6,624명, ‘만달로리안과 그로구’가 16만656명을 기록했다.  

근거자료 및 출처
일별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2026.06.05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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