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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드디어 결혼 결심했나”…2세 계획까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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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처음으로 털어놓은 가족 계획…“축구는 직접 안 가르칠 것” 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헌신하며 현역 커리어의 정점을 달리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최근 미국 매체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와 가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동안 철저한 자기 관리와 축구 중심의 삶을 살아온 그가 “이제는 가족을 가져도 충분한 나이”라고 밝히며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아이들을 무척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미래는 알 수 없기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인간 손흥민으로서의 삶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오직 축구라는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지난날들과 비교했을 때, 이제는 선수로서의 치열한 삶과 개인적인 행복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려는 성숙한 시선 변화가 느껴집니다.

2019년 가디언 인터뷰와의 비교

이러한 손흥민 선수의 발언은 과거의 단호했던 인터뷰 내용과 뚜렷한 대비를 이룹니다. 지난 2019년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버지 손웅정 감독의 조언을 가슴에 새기며 “결혼을 하게 되면 가족과 아내가 1순위가 되기 때문에 최고 수준에서 뛰는 동안에는 오직 축구만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철저하게 축구에 모든 것을 맞춘 금욕적인 태도를 보였다면, 세월이 흐르고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한 현재는 삶의 가치관이 조금 더 유연해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자녀가 생기더라도 자신이 걸어온 험난한 축구 선수의 길을 직접 가르치지는 않겠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아이들을 따뜻하게 돌보는 다정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전하며, 속해 있는 팀에서도 든든한 아버지 같은 존재로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는 그가 겪어온 무게감을 짐작게 함과 동시에 주변을 향한 따뜻한 책임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스파르타 훈련 속 피어난 순수한 기쁨

미래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손흥민 선수는 자신의 어린 시절 아버지와 매일 함께했던 혹독하지만 뜻깊었던 훈련의 기억도 담담하게 회상했습니다. 쉬는 날 하루 없이 이어졌던 훈련이 당시에는 무척이나 고되고 힘들었지만, 돌아보면 아버지와 단둘이 땀 흘리며 보낸 그 시간들이 순수한 기쁨이자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아버지가 때로는 엄격하게 화를 내며 몰아세우기도 했지만, 그러한 혹독한 가르침과 채찍질이 있었기에 지금의 세계적인 공격수 손흥민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는데요. 치열한 경쟁 속에 갇혀 때로는 축구의 본질적인 즐거움을 잊고 사는 어린 선수들에게“그저 밖으로 나가서 매 순간을 만끽하고 축구 자체에서 재미와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굳은 결의

개인적인 미래에 대한 솔직한 고백 속에서도 손흥민 선수의 시선은 결국 다시 그라운드와 다가오는 2026년 월드컵을 향해 있는데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영원한 캡틴으로서 월드컵 무대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그는 팬들을 향해 “망설이지 말고 경기를 즐겨달라”는 열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나중에 보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다시 4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현재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훌륭하고 재능 있는 다음 세대 선수들이 많으니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걱정하고 후배들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려는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는데요.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여줄 아름다운 행보와 그가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여정에 전 국민적인 기대와 응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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