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빠는 없었다”…안젤리나 졸리 딸, 브래드 피트 흔적 지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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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성 필요 없어요” 자하라 졸리 졸업식서 브래드 피트 지우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자하라가 최근 대학 졸업식에서 아버지의 성인 피트를 완전히 제외한 채 자신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외신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자하라는 지난 주말 애틀랜타에 위치한 스펠먼 칼리지를 졸업하며 심리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는데요.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단상에 오른 그녀는 당당하게 자하라 말리 졸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는 단순히 실수로 누락된 것이 아니라, 대중 앞에서 공식적으로 아버지와의 거리감을 드러낸 의도적인 행보로 풀이됩니다. 자하라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성을 제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과거 여학생 클럽 가입 당시에도 자신을 졸리로만 소개하며 확고한 입장을 보인 바 있습니다.
줄지어 이어지는 피트 지우기 행렬
브래드 피트의 성을 거부하는 움직임은 비단 자하라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장남인 매덕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공식적인 법적 문서가 아닌 일상적인 상황이나 비공식 서류에서 피트라는 성을 사용하지 않고 졸리라는 이름만을 고집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막내딸 비비엔 역시 엄마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업 과정에서 프로그램북에 비비엔 졸리로 이름을 기재하며 아버지와의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첫째 친딸인 샤일로는 자신의 18세 생일에 맞춰 법원에 성 변경 신청을 내며 피트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삭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이러한 자녀들의 집단적인 움직임은 두 사람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이 자녀들에게 깊은 상처로 남았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여섯 자녀와 멀어진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입양한 자녀인 매덕스, 팍스, 자하라와 생물학적 자녀인 샤일로, 녹스, 비비엔까지 총 여섯 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2002년 캄보디아에서 매덕스를 입양한 것을 시작으로 이들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화목한 대가족의 표본으로 불리기도 했죠.
하지만 2016년 두 사람이 결별을 선언한 이후, 자녀들은 꾸준히 아버지와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 측 관계자는 이러한 자녀들과의 긴장된 관계에 대해 피트 본인이 매우 큰 고통을 느끼고 있으며, 감정적으로 상당히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중에게는 화려한 스타이지만 가장으로서는 아이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쓸쓸한 모습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세기의 이혼이 남긴 상처
졸리와 피트의 결별은 단순한 이혼을 넘어 양육권 분쟁과 재산 분할, 그리고 비행기 내에서의 폭언 및 폭행 의혹 등 여러 논란을 낳았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녀들이 어머니인 졸리의 편에 서거나 혹은 스스로의 정체성에서 아버지를 배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을 바꾼다는 행위는 서구권에서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유대감을 나타내는 가장 상징적인 수단인 만큼, 자녀들의 이러한 행보는 브래드 피트와의 관계 회복이 단기간 내에는 쉽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인이 된 자녀들이 독립적인 결정을 내리기 시작하면서 피트의 성을 삭제하는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가족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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