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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크로닌의 ‘미이라’, 극장가 공포 열풍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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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리 크로닌의 ‘미이라' 포스터
이미지 = 리 크로닌의 ‘미이라’ 포스터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호러 영화 ‘이블 데드 라이즈’의 리 크로닌 감독이 신작 ‘리 크로닌의 미이라(Lee Cronin’s The Mummy)’로 극장가 공포 열풍에 나섰다. 고전 괴물 ‘미이라’를 현대식 바디호러로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개봉 이후 관객들의 강한 반응과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지난 4월 22일 국내 개봉했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상영 중이다. 상영시간은 134분이다.

‘리 크로닌의 미이라’는 단순한 고대 괴물 이야기가 아니다. 어린 딸 ‘케이티’가 실종된 지 8년 만에 미이라의 형상으로 돌아오면서 가족이 고대의 저주와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종과 귀환, 가족 붕괴와 악신 숭배라는 요소를 결합해 기존 ‘미이라’ 시리즈와 차별화된 공포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리 크로닌 감독 특유의 잔혹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이 강점으로 꼽힌다. 피부가 벗겨지고 뒤틀린 육체 표현, 음산한 사운드 디자인, 심리적 압박감을 극대화한 연출이 어우러지며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제작진 역시 화려하다. ‘컨저링’, ‘쏘우’ 시리즈를 통해 현대 호러 장르를 대표하는 제작자 제임스 완과 공포영화 명가 블룸하우스가 제작에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작품을 두 제작사의 장점을 결합한 “정통 바디호러”로 평가하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잭 레이너, 라이아 코스타, 메이 칼라마위, 나탈리 그레이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실종된 딸 ‘케이티’ 역을 맡은 아역 배우의 기괴하면서도 섬뜩한 연기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북미와 유럽 호러 팬들 사이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음산한 미이라 영화”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기존 브렌든 프레이저 시리즈 같은 모험 액션 스타일을 기대했던 관객들 사이에서는 호불호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해외 박스오피스 커뮤니티에서는 개봉 첫 주 글로벌 수익이 약 3400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영화계에서는 ‘리 크로닌의 미이라’가 최근 침체됐던 고전 몬스터 영화 리부트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액션보다 순수 공포와 심리적 불안, 바디호러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기존 ‘미이라’ 프랜차이즈와 다른 독자적 색깔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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