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위 한국이 왜 100위권과?”…홍명보호 평가전 상대에 팬들 술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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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위가 102위와 붙는다고?” 홍명보 감독이 약체팀 택한 이유 밝혀졌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모의고사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5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엘살바도르와 미국 유타주에서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2연전은 홍명보호가 결전지인 멕시코에 입성하기 직전 치르는 마지막 실전 점검으로, 두 경기 모두 한국 시간 오전 10시에 킥오프할 예정입니다. 상대 팀들의 FIFA 랭킹이 100위권대에 머물러 있어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있으나, 협회는 본선 현지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를 섭외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지대 적응 훈련의 중요성
이번 평가전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 장소에 있습니다. 두 경기 모두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브리검영 대학교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유타주는 대표적인 고지대 지역으로, 이는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 2차전이 치러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환경을 염두에 둔 포석입니다.
해발 1571m에 달하는 과달라하라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비슷한 높이의 고지대에서 미리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승패를 떠나 선수들의 심폐 지구력과 공의 궤적 변화 등 고지대 특유의 변수들을 미리 몸으로 익히는 시간이 될 전망인데요.
상대 팀 분석을 통해 본 관전 포인트
평가전 상대인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비록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북중미 특유의 탄력과 힘을 갖춘 팀들입니다. 한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2004년 평가전에서 1-1로 비긴 바 있으며, 엘살바도르와는 지난 2023년 6월 클린스만호 시절 만나 역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앞서지만, 과거 전적에서 알 수 있듯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들인데요. 특히 본선 첫 경기인 체코전과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하기에 앞서 수비 조직력을 점검하고 공격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임박
이번 월드컵 여정에서 눈에 띄는 점은 국내에서의 별도 평가전이나 출정식 없이 바로 미국으로 향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조별리그 일정이 빠른 A조에 편성된 만큼 시차와 고지대 적응에 하루라도 더 투자하겠다는 홍명보 감독의 의지가 반영되었습니다.
홍 감독은 오는 16일 오후 4시에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대표팀은 18일 곧장 미국으로 출국예정 중인데요. 국내 팬들과 직접 인사하는 자리는 생략되었지만, 오로지 본선 성과를 위해 모든 초점을 현지 적응에 맞춘 만큼 선수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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