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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까지 보였는데…” 케인, 끝내 아스널 아닌 PSG 우승 예상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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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우승? 절대 아니다” 케인 작심발언에 팬들 술렁…결국 PSG 찍었다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가 아쉬움의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2026년 5월 7일 오전 4시, 바이에른 뮌헨은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렀습니다. 지난 1차전 원정에서 4-5라는 난타전 끝에 패배하며 반전의 기회를 노렸던 뮌헨이었지만, 결과는 1-1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결국 합산 스코어 5-6으로 결승행 티켓은 PSG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매우 가혹하게 흘러갔습니다. 전반 시작 단 3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합산 점수 차가 순식간에 두 골로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초반 실점은 뮌헨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압박감을 안겨주었으며, 이는 경기 내내 어려운 흐름을 만드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마누엘 노이어의 신들린 선방

실점 이후 뮌헨은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반격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PSG의 역습 또한 날카로웠으며, 추가 실점 위기마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지를 증명하는 신들린 선방을 선보였습니다. 노이어의 활약 덕분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뮌헨은 경기 막판까지 PSG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침묵하던 뮌헨의 득점포는 후반 추가시간 4분이 되어서야 터졌습니다.

박스 안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던 해리 케인이 끝까지 공을 밀어 넣으며 만회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기에는 남은 시간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고, 해리 케인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57골이라는 경이로운 기록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의 개인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신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하여 57골 8도움이라는 믿기 힘든 수치를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새롭게 경신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며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던 케인에게 이번 챔피언스리그 탈락은 뼈아픈 결과일 수밖에 없습니다.

리그 우승과 더불어 컵대회,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하는 트레블의 꿈은 깨졌지만, 케인은 인터뷰를 통해 담담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는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DFB 포칼 결승에 올라 있으며 리그와 포칼을 모두 우승하는 더블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팀의 분위기를 추스르는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뼛속까지 토트넘맨인 케인

이날 인터뷰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케인의 예측이었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와의 대화에서 케인은 결승에서 맞붙게 될 PSG와 아스널의 경기가 매우 팽팽할 것이라면서도, 디펜딩 챔피언인 PSG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습니다. 이러한 발언의 배경에는 케인의 친정팀인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애정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10년 넘게 헌신하며 아스널과 치열한 북런던 더비를 치러온 그에게 라이벌인 아스널이 유럽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힘든 일일 것입니다. 비록 본인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끝까지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는 모습에서 케인이 여전히 뼛속까지 토트넘맨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리케인 #바이에른뮌헨 #챔피언스리그 #PSG #아스널 #유럽축구 #UCL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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