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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벤더스 신작 다큐 ‘안젤름’, 5월 13일 개봉…현대미술 거장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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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안젤름_오리지널_포스터
이미지 = 안젤름_오리지널_포스터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현대 영화의 거장 빔 벤더스가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안젤름 키퍼의 작품 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안젤름’을 선보인다. 작품은 오는 5월 1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안젤름’은 전후 독일의 역사와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예술로 풀어낸 키퍼의 50여 년 작업 세계를 기록한 시네마틱 아트 다큐멘터리다. 빔 벤더스 감독이 2년간의 촬영을 통해 완성했으며, 한 예술가의 삶을 넘어 거대한 예술 세계 자체를 체험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키퍼는 회화와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역사와 신화, 철학을 결합한 작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 등 민감한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납과 흙, 금속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대형 작품은 인간 존재와 역사적 기억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에 공개된 오리지널 포스터는 작품의 예술적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깊은 블루 톤의 배경과 파편처럼 흩어진 빛의 이미지, 그리고 광활한 작업 공간 속에 서 있는 키퍼의 모습이 어우러져 영화가 지닌 스케일과 철학적 깊이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빔 벤더스 감독은 뉴 저먼 시네마를 대표하는 인물로, ‘파리, 텍사스’, ‘베를린 천사의 시’ 등으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주요 상을 수상하며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해왔다.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드는 연출로 ‘체험으로서의 영화’라는 새로운 감각을 제시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젤름’은 키퍼의 방대한 작업 공간과 작품을 유영하듯 담아내며 관객에게 전시를 관람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화 ‘안젤름’은 CGV 아트하우스를 비롯한 전국 예술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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