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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이주얼리 ‘루브나·베베르’, 서울신라호텔서 국내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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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서울신라호텔 로비
이미지 = 서울신라호텔 로비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루브나와 베베르가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두 브랜드는 4월 15일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에 매장을 열고 한국 소비자들과 만난다.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국내 진출 거점으로 자리 잡아온 공간이다. 루이비통, 에르메스, 키톤 등이 국내 1호 매장을 이곳에 열었으며, 이후 그라프, 모이나, 스티브웹스터 등 다양한 하이엔드 브랜드가 잇따라 입점했다. 최근에는 까날리를 비롯해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스피크마린, 슈테판 쿠도케 등도 진출하며 ‘명품 1번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루브나와 베베르는 19세기 프랑스 럭셔리 산업의 전통을 계승한 하이주얼리 하우스다. 두 브랜드 모두 최근 재론칭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현대적 감각을 더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루브나는 1849년 설립된 브랜드로,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오픈 아틀리에’ 개념을 도입해 산업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동안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이 브랜드는 2022년 3,000여 점의 오리지널 디자인이 재발견되며 친환경 하이주얼리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기존 채굴 보석을 재가공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베베르는 1821년 프랑스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아르누보 양식을 대표하는 주얼리 하우스로 꼽힌다. 파리 만국박람회 등 국제 무대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재론칭 이후 전통 세공 기법에 지속가능한 요소를 결합한 디자인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입점을 통해 기존 전통 명품 브랜드 중심에서 나아가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국내 하이엔드 소비층을 겨냥한 새로운 럭셔리 트렌드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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