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배우 최반야가 할리우드 주요 플랫폼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최반야는 애플TV 대표 SF 시리즈 포 올 맨카인드 시즌5 출연에 이어, A24와 유니버설 콘텐츠 프로덕션(UCP)이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슈퍼페이크’ 촬영에도 참여하며 한 해 두 편의 메이저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배우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포 올 맨카인드’ 시즌5에서 최반야는 북한 우주비행사 이정길(C.S. 리 분)의 아내 ‘남문영’ 역을 맡아 초반부터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엘 킨나만 등 글로벌 배우들과의 호흡 속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작품은 공개 이후 높은 완성도로 해외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어 참여한 ‘슈퍼페이크’는 에미상 수상 작가 앨리스 주가 쇼러너를 맡고, 루시 리우가 주연과 제작을 겸하는 작품으로, 뉴욕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한 심리 드라마다. 최반야는 극의 핵심 서사를 이끄는 주요 조연으로 출연해 섬세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최반야의 이번 성과는 10여 년간 이어온 해외 도전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할리우드식 연기 트레이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이바나 처벅의 코칭을 기반으로 한 연기 훈련이 글로벌 진출의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이다.
소속사 스테이지브릿지는 “최반야는 작가적 시선과 배우로서의 표현력을 동시에 갖춘 인물”이라며 “이번 캐스팅은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최반야는 “배우로서의 경험과 고통은 모두 연기의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깊이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포 올 맨카인드’ 시즌5는 현재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 중이며, ‘슈퍼페이크’는 내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