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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벤더스의 헌사 ‘피나’, 5월 6일 재개봉…15주년 맞아 스크린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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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피나_오리지널 포스터
이미지 = 피나_오리지널 포스터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현대무용 거장에 대한 헌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피나가 개봉 15주년을 맞아 오는 5월 6일 국내 재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재개봉은 빔 벤더스 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피나’는 피나 바우쉬의 예술 세계를 담은 작품으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상 후보, 제24회 유럽영화상 수상 등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2009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피나 바우쉬를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무대라는 경계를 넘어 독일 부퍼탈의 도시 공간과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용수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몸의 언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관객에게 강렬한 체험적 감각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재개봉에서는 3D 상영이 함께 진행돼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무용수의 미세한 움직임과 감정 표현까지 입체적으로 전달되며, 공연과 영화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영화에 대한 예술계의 평가도 이어졌다. 소설가 한강은 “작품과 삶을 함께 보여준 뛰어난 영화”라고 평했으며, 배우 케이트 블란쳇과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도 찬사를 보냈다.

한편 ‘피나’는 CGV 아트하우스를 비롯한 전국 예술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빔 벤더스 감독 특유의 미학과 다큐멘터리적 실험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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