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폰세, 결국 사라졌다…453억 코리안 드림이 무너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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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억의 꿈, 이렇게 끝나나…코디 폰세 끝내 60일 IL행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오늘 공식 채널을 통해 팀의 주축 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우완 코디 폰세와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를 60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60일 부상자 명단은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음을 의미하며, 최소 두 달 동안은 공식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뜻하는데요.
폰세가 빠지게 된 40인 로스터의 빈자리는 좌완 조 맨티플리와 우완 오스틴 보스가 채우게 되었지만, 주전 선발 자원인 폰세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기에는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즌 초반 지구 우승 경쟁을 펼쳐야 하는 토론토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화 이글스 에이스의 화려한 기록들
사실 코디 폰세는 지난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역사를 새롭게 장식했던 선수인데요. 그는 지난 시즌 180⅔이닝을 소화하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그리고 무려 25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를 압도했습니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 등 주요 부문 1위를 싹쓸이하며 외국인 투수 최초의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은 한국 야구사에 남을 엄청난 성과였습니다. 이러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그는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 한화로 약 453억 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으며 당당히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MLB 복귀전에서 찾아온 예상치 못한 비극
큰 기대를 모았던 폰세는 지난달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며 2021년 10월 이후 정확히 1639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습니다. 초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으나, 3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발생한 상황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투수와 1루수 사이로 느리게 굴러가는 땅볼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폰세는 본능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와 전력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타구를 잡아내는 과정에서 디딤발인 오른쪽 다리가 부자연스럽게 꺾였고, 폰세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한화 시절부터 강철 같은 체력을 자랑했던 그였기에 팬들이 받은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폰세의 복귀 가능성
이번 60일 부상자 명단 등재로 인해 폰세의 전반기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는데요.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토론토 구단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3000만 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한 에이스가 단 한 경기 만에 이탈한 상황은 팀 전력에 막대한 손실이기 때문입니다.
한화 이글스 시절 그를 응원했던 한국 팬들 역시 폰세의 빠른 쾌유를 빌며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과연 폰세가 이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금 마운드 위에서 강력한 강속구를 던질 수 있을지, 그의 재활 과정과 토론토의 대응책에 전 세계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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