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사랑하면 죽는다”…tvN ‘세이렌’, 미스터리 심화 속 긴장 고조

뉴스플릭스 조회수  

이미미출처 = tvN_세이렌 포스터
이미미출처 = tvN_세이렌 포스터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결합된 서사를 강화하며 시청자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6년 3월 첫 방송 이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흥행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전개에서는 인물 간 심리전과 의문의 사건 연결성이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이렌’은 보험사기 용의자로 지목된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박민영 분)와 그를 추적하는 보험조사관 차우석(위하준 분)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맨스 스릴러다. 특히 “그녀를 사랑하면 죽는다”는 설정 아래, 한설아 주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의문의 죽음이 극의 긴장감을 견인하고 있다.

극 초반부터 드러난 핵심 구조는 ‘의심→관계→집착’으로 이어지는 감정선이다. 차우석은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한설아에게 점점 깊이 빠져들고, 이 과정에서 사건의 실체와 감정이 뒤엉키며 복합적인 긴장을 형성한다. 실제로 극 중에서는 한설아와 가까워진 인물들이 사고를 당하거나 죽음에 이르는 사건이 이어지며, 그녀를 둘러싼 의혹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또한 작품은 ‘미술품 경매’라는 독특한 배경을 활용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로얄옥션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인물 간 이해관계와 권력 구조, 그리고 숨겨진 과거 사건들이 맞물리며 단순 로맨스를 넘어선 범죄·심리극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

연출 측면에서는 차가운 색감과 정적인 미장센을 활용해 인물의 불안과 긴장 상태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빠른 전개와 사건 중심 구조를 결합해 ‘고자극 스릴러’라는 장르적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사건 전개가 빠르게 이어지면서 개별 인물의 서사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의문의 죽음과 주인공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궁금증을 자극하며 후반부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종합적으로 ‘세이렌’은 전통적인 로맨스 문법을 뒤틀어 ‘죽음을 부르는 사랑’이라는 설정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향후 밝혀질 한설아의 과거와 사건의 실체가 극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