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키트앨범 제작사 뮤즈라이브가 세계 최대 음악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했다.
뮤즈라이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SXSW 2026에 참가해 키트앨범(KiTalbum)과 키트베러(KiTbetter)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SXSW는 1987년 시작된 세계적인 음악 축제이자 산업 컨퍼런스로,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뮤즈라이브는 2022년 첫 참가 이후 5년 연속 참여하며 글로벌 음악 산업 내 입지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뮤즈라이브는 공연 스폰서십과 네트워킹을 결합한 전략으로 현지 아티스트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13일과 14일에는 DISCO + Friends와 WATERLOO RECORDS DAY PARTIES 2026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공연을 지원하고 키트앨범을 소개했다. 특히 지역 대표 레코드사인 Waterloo Records와 협업해 아티스트 RAYNES를 소개하며 플랫폼의 상생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DISCO House 옥상에서 진행된 ‘KiTbetter Artist Loft’에는 20팀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글로벌 음악 시장 동향과 산업 구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네트워킹은 실질적인 협업 논의로 이어지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Moonshine Monday Music Mixer Brunch’에서는 실제 음악 제작 및 발매 경험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키트앨범 구동 방식과 발매 프로세스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 활용 가능성과 시장 확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뮤즈라이브의 키트앨범은 K팝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음반 시장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워너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에이벡스 등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인디 음악 네트워크 WIN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현재 키트앨범은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했으며, 국내 한터차트와 서클차트를 비롯해 영국 OCC, 호주 ARIA, 독일 ODC 등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피지컬 음반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미국 빌보드 차트 반영을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다.
뮤즈라이브는 이번 SXSW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아티스트와 레이블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 확장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