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이 구원자다” 악동뮤지션 이수현, 은퇴까지 고민했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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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이 구원자다” 악동뮤지션 이수현, 은퇴까지 고민했었다 왜?
남매 듀오 악뮤(AKMU)가 화려한 무대 뒤편에 숨겨졌던 처절한 성장통을 고백했습니다. 지난 2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이 공개한 예고편에 따르면, 악뮤의 보컬 이수현은 한때 은퇴를 고민했을 만큼 심각한 슬럼프를 겪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빠 이찬혁과 이례적인 ‘강제 합숙’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삶에 대한 슬럼프” 이수현의 그동안의 노력
이수현의 슬럼프는 번아웃 수준을 넘어섰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퀴즈’ 현장에서 이수현은 자신의 상태를 가감 없이 털어놨습니다. 이수현은 “일에 대한 슬럼프로 시작해 삶에 대한 슬럼프가 심하게 왔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가요계 은퇴를 진지하게 고민했을 정도로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했음을 시사했는데요. 이수현은 “어느 정도 상태인지 모를 만큼 심각한 상태로 가고 있었는데, 오빠가 ‘괜찮다고 말하는 게 가장 위험해 보인다’며 먼저 말을 꺼내줬다”고 전했습니다.
‘해병대식’ 특훈 이찬혁의 ‘수현 피어나기’ 프로젝트
동생의 위기를 직감한 이찬혁의 대응은 단호했습니다. 이찬혁은 동생에게 합숙을 제안했는데요. 오전 8시 기상, 운동 및 자기 계발, PT(퍼스널 트레이닝), 밤 10시 취침이라는 엄격한 일과를 적용했습니다. 앞서 가수 정용화의 유튜브 채널 ‘엘피룸’에서도 언급됐듯, 이는 철저히 이찬혁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일종의 정신개조 캠프였습니다.
물리적인 환경의 변화도 꾀했습니다. 두 사람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동행하며 깊은 대화를 나눴고, 지난 1월에는 대성리로 정신 개조 캠프를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이찬혁은 “내가 본 세상을 수현이도 보길 바랐다”며, 동생이 다시금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대를 자처했습니다. 이찬혁은 “10년, 20년 뒤에 수현이가 ‘그때 왜 나를 안 잡아줬어?’라고 묻는 미래를 보고 싶지 않았다”며 오빠이자 동료로서 느꼈던 막중한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7년 만의 정규 4집 율동 전격 공개
개인적인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곡으로 이어졌는데요. 악뮤는 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유퀴즈’를 통해 신곡 소식도 전할 예정입니다. 이번 앨범은 약 7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4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그동안 각자의 솔로 활동과 개인적인 시간을 통해 공백기를 가져왔던 남매가 다시 한번 내놓는 음악인데요. 예고편에서는 신곡의 율동을 전격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슬럼프를 딛고 일어난 이수현의 한층 단단해진 음색과 이찬혁의 독창적인 프로듀싱이 어떤 조화를 이룰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비즈니스 파트너, 그리고 가족
연예계에서 형제나 남매가 함께 활동하는 경우는 드문데요. 이수현은 오빠를 향해 “사실 구원자다. 포기하지 않아 주는 가족이 있다는 게 축복”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이수현의 다이어트를 두고 유명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 사용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이번 방송을 통해 드러난 사실은 그 성과가 약물이 아닌 가족의 처절한 헌신과 혹독한 운동의 결과였음을 말했습니다.
이찬혁은 “곡을 만들듯이 수현이를 잘 피어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는데요. 이들이 보여주는 ‘정신개조 프로젝트’는 비단 연예인의 슬럼프 극복기라기보단 고립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관계의 회복이 어떤 버팀목이 되는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오는 4월 1일 방영될 ‘유퀴즈’ 본방송은 이들의 더 깊은 속 사정과 7년의 기다림 끝에 탄생한 정규 4집의 소식을 알리는 자리가 될 텐데요. 슬럼프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온 악뮤의 항해가 이전보다 더 찬란하게 빛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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