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영 치어리더, ‘지치지 않는 매력’ 4대 종목 섭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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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영 치어리더, ‘지치지 않는 매력’ 4대 종목 섭렵했다?
최근 치어리더의 역할은 관중의 호응을 유도하는 단계를 넘어섰습니다. 이제 치어리더는 구단과 팬을 잇는 역할이자 경기장의 분위기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온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유보영(29) 치어리더인데요.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경기 현장에서 만난 그는 여전히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코트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유보영 치어리더, V리그 달구는 화려한 안무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응원단을 이끄는 유보영은 이날 경기에서 절도 있으면서도 유연한 댄스로 관중석을 압도했습니다. 유보영은 긴 시간 다져온 안무 실력을 바탕으로 배구 특유의 빠른 랠리 흐름에 맞춘 응원을 선보였는데요. 현장 취재진 사이에서는 배우 전미도를 연상시키는 청순한 외모와 상반되는 파워풀한 ‘S라인’ 퍼포먼스가 단연 화제였습니다.
SSG 랜더스의 상징에서 4대 종목의 여제로
유보영은 현재 프로야구, 프로 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를 모두 섭렵한 ‘전천후 응원 리더’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2020년 SK와이번스 시절부터 합류한 그는 전신을 포함해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당시 함께 들어온 멤버들이 모두 은퇴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현역으로 활동했는데요. 특히 2024년에는 KBO 올스타전 메인 치어리더로 낙점되며 그 위상을 증명했습니다.
지난 2024년 7월에는 일본 니혼햄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에 한국 대표 치어리더로 파견됐습니다. 박민수 응원단장 등과 함께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걸고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감각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2025년 K리그1 수원 FC의 공식 응원단 ‘빅토리아 캐슬’에 합류하며 1년 만에 축구장으로 복귀했는데요. 과거 FC 서울과 서울 이랜드 FC를 모두 거치며 ‘서울 더비’ 팀들을 모두 응원해 본 독특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2025-2026 시즌에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치어리더로 발탁되며 4년 만에 농구 코트로 돌아와 4대 종목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드라마 출연부터 선수와의 특별한 인연까지
유보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화제의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1화에 드림즈 치어리더로 출연했음을 밝혔는데요. 실제 치어리더로서 극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데 일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닌데요. 묘한 인연도 눈길을 끕니다. 2019년 두산 시절 최주환을 응원했던 그는 2021년 최주환이 SSG로 이적하며 총 4년간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최근에는 두산 시절 응원했던 김재환이 2026년 SSG로 이적함에 따라, 7년 만에 다시 같은 구단에서 김재환을 응원하게 되는 드라마틱한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MBTI는 성실하고 조용하게 책임을 다하는 ‘ISFJ’로 알려져 있는데요. 마라탕을 즐기는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면서도, 코트 위에서는 대선배 오지연의 번호인 5번을 달고 춤 실력을 과시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잃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동갑내기 치어리더 안지현과의 케미를 보여주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유보영 치어리더의 매력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가 주연이라면 치어리더는 최고의 조연이자 에너지인데요. 유보영은 지난 9년여의 세월 동안 고양 오리온, 창원 LG, 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농구팀만 3곳을 거치고 배구 잡지 ‘더 스파이크’의 화보 모델로 나설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그가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구단(SSG)의 신뢰를 받으며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은 예쁜 외모와 춤 실력도 있지만, 그만큼 노력이 빛을 바란 게 아닐까요? 팬들 또한 스포츠도 중요하지만 그때마다 팀을 함께 응원하는 치어리더에도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유보영은 그 지점에서 팬들의 니즈를 가장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치어리더 중 한 명입니다.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4대 종목을 모두 가로지르는 그의 행보가 참 돋보이는데요. 2026 시즌, SSG의 김재환과 함께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유보영의 응원이 경기장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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