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뮤즈라이브, 키트앨범 ‘자원순환 프로젝트’ 본격화…음반 산업 ESG 모델 제시

뉴스플릭스 조회수  

이미지 = 뮤즈라이브 제공
이미지 = 뮤즈라이브 제공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키트앨범 제작사 뮤즈라이브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음반 산업의 새로운 리사이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뮤즈라이브는 2017년 피지컬 음반의 소장 가치와 디지털 콘텐츠 확장성을 결합한 키트앨범(KiTalbum)을 선보이며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자체 플랫폼 ‘키트베러(KiTbetter)’ 론칭과 스마트팩토리 기반 온디맨드 제작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친환경 소재 적용을 넘어 음반 소비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에서 출발했다. 기존 음반 제작 과정에서의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용이 끝난 제품을 다시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뮤즈라이브는 그동안 FSC 인증 종이와 소이 잉크, 생분해성 PLA 소재 등을 활용해 친환경 제작을 이어왔다. 여기에 더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키트앨범을 직접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자원 순환의 범위를 한층 확장했다.

프로젝트는 매주 금·토·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운영된다.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키트베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키트앨범을 반납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한다. 회수된 앨범은 별도의 공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된다.

지난 2월 시작된 이후 팬들의 참여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100여 장의 키트앨범이 회수되는 등 K팝 팬덤을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 문화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뮤즈라이브는 자사가 개발한 U-NFC 기술 기반 키트앨범이 누적 1,0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CD를 대체할 차세대 피지컬 음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인디 음악 네트워크 WIN을 비롯해 LIAK, A2IM, VUT 등 주요 음반 산업 협회와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음악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K팝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친환경 음반 제작과 소비 방식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