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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곡빗물펌프장 옥상에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중랑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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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조감도
이미지 =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조감도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광진구가 중곡빗물펌프장 옥상을 주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방재 시설 중심의 공간을 주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광진구는 3월 4일 오후 중곡빗물펌프장(동일로 373) 현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사업 착수를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시작을 기념하고 공사의 안전한 추진을 기원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기념사, 축사에 이어 시삽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사 예정지를 함께 둘러보며 향후 공간 활용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수변감성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전역의 하천과 수변 공간을 시민 생활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구는 수변 공간을 주민들이 휴식과 소통을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에는 총 38억9500만 원의 시비가 투입된다. 지상 2층 규모 증축을 포함해 총면적 1327.98㎡ 규모의 시민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랑천을 조망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와 다양한 문화 공연이 가능한 외부 휴게 공간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 활동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진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 공모, 주민 선호도 조사 및 설명회 등 사전 절차를 진행했으며, 올해 1월 공사에 착수했다. 연내 완공을 목표로 구조물 공사와 내부 시설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중랑천 일대의 보행 환경과 생활 여가 기능이 함께 개선되면서 동북권을 대표하는 수변 문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중랑천 수변 예술놀이터가 완공되면 빗물펌프장이 단순한 치수·방재 시설을 넘어 주민 삶의 여유를 더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변 공간의 잠재력을 살린 감성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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