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예림아, 내조는 어디에?’요리 대신 배달·밀키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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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예림아, 내조는 어디에?’요리 대신 배달·밀키트 왜?
‘축구 선수의 아내’라고 하면 흔히 정성 가득한 보양식과 철저한 식단 관리를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이경규의 딸이자 배우인 이예림(32)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보란 듯이 깼습니다. 결혼 6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할 줄 아는 요리가 전혀 없다”며 배달 음식과 밀키트를 애용하는 현실적인 MZ 아내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인데요. 딸의 충격적인 요리 실력을 보다 못한 아버지 이경규가 직접 ‘일식 대가’를 초빙해 과외를 주선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미역국은 최악, 칼질은 엉망”… 이경규가 폭로한 딸의 실체
지난 26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백수저 정호영도 가르치다 포기한 충격적인 예림이 요리 실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이날 영상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었습니다. 이경규는 영상 시작부터 딸의 요리 실력을 맹비난했는데요. 그는 “내 생일날 예림이가 미역국을 끓여줬는데 정말 최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의 걱정에도 이예림은 태연했습니다. “할 줄 아는 요리가 있냐”는 질문에 그녀는 “아무것도 없다고 봐야 한다. 요새는 밀키트가 워낙 잘 나와서 굳이 배우지 않았다”고 답했는데요. 식사의 절반 이상을 배달로 해결한다는 그녀의 당당한 태도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이예림, ‘이경규 딸’에서 ‘김영찬의 아내’가 되기까지
이예림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이경규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인데요. 동국대학교 연극학부를 졸업한 그녀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배역을 위해 체중을 증량하는 등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며 ‘배우 이예림’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경남 FC 소속 수비수 김영찬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그녀는 4년여의 열애 끝에 2021년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운동선수 남편을 둔 아내로서 세간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녀는 전통적인 내조보다는 친구 같은 아내로서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정호영 셰프도 당황시킨 ‘똥 손’
딸의 요리 실력을 개선하기 위해 이경규가 모신 구원투수는 최근 ‘흑백요리사2’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한 일식 대가 정호영 셰프였는데요. 낙지볶음과 금태 조림을 배우기로 한 이예림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낙지를 손질하던 중 먹을 수 있는 부위까지 버리려 하자 이경규는 “이걸 왜 버리냐, 미치겠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파를 써는 이예림의 모습은 더욱 가관이었는데요. 칼을 쥐는 법조차 서툰 딸의 모습에 정호영 셰프는 “칼자루를 가깝게 쥐어야 손목이 안 아프다”며 기초부터 교정해 주어야 했습니다. 이경규는 딸의 어설픈 자세를 흉내 내며 걱정 섞인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예림이 보여주는 MZ 식 결혼 생활
남편 김영찬이 전지훈련 후 “주꾸미볶음이 먹고 싶다”고 제안했을 때, 이예림은 “말만 들었다(해주지는 않았다)”고 쿨하게 답했는데요. 본인의 요리실력을 인정하고, 밀키트나 배달을 적극 활용하는 MZ 세대식 합리주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경규와 이예림은 예능 ‘아빠를 부탁해’ 때부터 보여준 현실적인 부녀 관계를 유튜브에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딸의 서툰 모습에 분노하면서도 결국은 최고급 셰프를 불러 가르치려는 이경규의 ‘츤데레’식 부정(父情)이 구독자들에게 큰 재미와 공감을 사고 있습니다.
요리는 못 해도 사랑은 만점
결혼 6년 차, 남편을 위해 첩첩 반상을 차려내지 못한다고 해서 그녀를 ‘빵점 아내’라 부를 수 있을까요? 이예림은 요리 실력은 부족할지언정 자신의 부족함을 숨기지 않는 솔직함과, 아버지의 잔소리에도 굴하지 않는 특유의 넉살로 자신만의 가정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정호영 셰프가 전수한 낙지볶음이 김영찬 선수의 식탁에 오를 날이 올지는 미지수지만 배달 음식을 나눠 먹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소탈한 일상이야말로 이들 부부가 6년이라는 시간을 행복하게 유지해온 비결일지도 모릅니다. “요즘 세상이 바뀌었다”는 이경규의 말처럼, 이제는 요리 실력보다 중요한 것이 서로를 대하는 솔직함이 대세인데요. 배우로서, 그리고 한 가정의 아내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잃지 않는 이예림의 당당한 행보를 응원합니다.
오늘의 이예림 이슈는 사실 관계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현직 기자로서 매일 써 내려가는 취재 기록이 궁금하시다면 이웃으로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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