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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개막…세종문화회관서 3월 29일까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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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공식 포스터_제공 마스트인터내셔널
이미지 =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공식 포스터_제공 마스트인터내셔널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대표작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공연은 오는 3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시즌은 2019년 재연 이후 약 7년 만에 돌아온 무대로, 기존 프로덕션의 완성도를 기반으로 감정선과 연출을 한층 강화했다. 제작진은 인물 간 갈등과 내면의 변화를 더욱 밀도 있게 그려내며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작품은 19세기 후반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과 결혼, 가족의 의미를 다룬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과 선택, 갈등의 문제를 음악과 무대 미학으로 풀어낸다. 클래식과 록, 크로스오버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러시아 겨울을 구현한 대형 영상·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2018년 초연 당시 발레와 오페라, 클래식 사운드를 결합한 대형 프로덕션으로 주목받았으며, 2막 ‘오페라 극장’ 장면은 강렬한 보컬과 극적 대비로 호평을 받았다. 대형 LED를 활용한 무대 구성 역시 방대한 서사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 번째 시즌 개막과 함께 공개된 캐스팅도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롤 안나 카레니나 역에는 옥주현, 김소향, 이지혜가 출연하며,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은 윤형렬, 문유강, 정승원이 맡는다. 각 배우들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가창력으로 인물의 서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공연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제작사는 대표 넘버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 음원을 주요 음원 플랫폼에 공개하며 관객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단 5주간의 한정 공연으로, 올겨울 대형 클래식 뮤지컬을 찾는 관객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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