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도쿄 태교여행’ 떠났다, ‘1박 280만 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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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도쿄 태교여행’ 떠났다, ‘1박 280만 원’ 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국민 여동생’ 중 한 명이었던 배우 혜리(31)가 이제는 한 아이의 이모가 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혜리는 만삭의 친동생과 함께 떠난 도쿄 태교 여행기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가식 없는 소탈함과 든든한 언니로서의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뷰가 미쳤다”… 도쿄 도심 속 럭셔리 쉼터 ‘불가리 호텔’ 입성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짧굵 태교여행. 근데 육아 템 이렇게 사는 거 맞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영상 속 혜리는 임신 30주 차에 접어든 동생 이혜림 씨를 위해 J답게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혜리가 선택한 곳은 도쿄의 5성급 럭셔리 숙소인 ‘불가리 호텔’. 1박 숙박료가 최저 280만 원대에 달하는 이곳에서 혜리는 “더 좋은 방을 하려다 너무 비싸서 참았다”는 농담을 던지면서도, 호텔의 향기와 어메니티, 시티뷰에 연신 감탄하며 동생에게 최고의 휴식을 선물했습니다. 숙박비가 비싸다는 동생의 미안함 섞인 말에 혜리는 “지금 열심히 쓰고, 가서 또 열심히 일하면 된다. 원래 카드값이 일의 동기부여”라며 플렉스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동생에게 ‘이혜리’ 든든한 버팀목
1994년생인 혜리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기대해’, ‘여자 대통령’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예능 ‘진짜 사나이’를 통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응답하라 1988’의 성덕선 역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그녀는 어느덧 15년 차 아티스트가 되었는데요.
혜리의 동생 이혜림 씨는 과거 방송에서도 혜리와 붕어빵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인플루언서입니다. 지난해 결혼 소식을 알린 데 이어 이번에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자매는 인생의 새로운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혜리는 영상에서 “동생이 하던 모든 걸 먼저 경험해 보고 조언해 주는 언니였는데, 이번엔 해본 적 없는 일이라 걱정이 앞섰다”며 동생의 몸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리액션 못 해준 미안함에 준비한 선물”
이번 여행은 관광 이상의 의미가 있었는데요. 혜리는 동생의 임신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의 일화를 고백했습니다. 혜리는 “인스타그램에서 보던 것처럼 눈물이 나고 놀랄 줄 알았는데, 너무 담담하게 반응해서 마음에 걸렸다”고 털어놨습니다. 그 미안한 마음을 담아 이번 ‘짧고 굵은’ 태교 여행을 직접 기획하고 비용을 전액 부담한 것이죠. 두 사람은 도쿄의 유명 육아용품점을 방문해 ‘삐약이(태명)’를 위한 쇼핑을 즐겼습니다. 초보 엄마와 초보 이모답게 무엇을 사야 할지 우왕좌왕하면서도 바구니를 가득 채우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태교의 완성은 ‘장어덮밥’? 기력 회복 식단까지
여행 중 혜리가 동생의 ‘최애 맛집’이라며 찾은 곳은 장어덮밥 식당이었습니다. 임신 중기 이후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동생을 위한 메뉴 선택이었는데요. 장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아르기닌이 풍부해 임산부의 기력 회복과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혜리는 동생과 함께 장어덮밥을 깨끗하게 비우며 ‘먹방 요정’다운 건강한 에너지를 전파했습니다. 또한 공항에서부터 동생의 ‘교통약자 배지’를 직접 챙기고, 7가지나 되는 베개 메뉴를 확인하며 동생의 숙면을 돕는 혜리의 모습은 따뜻한 언니 그 자체였습니다.
혜리가 보여준 ‘진짜 플렉스’
혜리의 이번 도쿄 여행이 유독 훈훈하게 다가옵니다. 1박 280만 원이라는 금액은 누군가에게는 사치로 보일 수 있으나, 혜리에게는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결과물을 가장 소중한 사람인 동생과 나누는 ‘사랑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카드값이 동기부여”라는 말속에는 팬들을 위해 더 좋은 연기와 활동을 보여주겠다는 다짐과,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겠다는 책임감이 동시에 담겨 있는 듯했습니다. ‘응답하라 1988’의 철부지 둘째 딸 덕선이가 어느덧 자라 동생의 출산을 축복하며 럭셔리한 여행을 선물하는 모습은, 그녀를 오랫동안 지켜본 팬들에게도 기분 좋은 성장 드라마처럼 느껴집니다. 곧 태어날 조카 ‘삐약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이모가 될 혜리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오늘의 혜리 이슈는 사실 관계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현직 기자로서 매일 써 내려가는 취재 기록이 궁금하시다면 이웃으로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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