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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 버스커버스커 원년멤버 박병구 별세.. 장범준 ‘묵묵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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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동반자 박경구 별세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우리에게 수많은 명곡을 남긴 박경구 씨가 지난 2월 7일, 향년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고인은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원년 멤버이자, 가수 장범준의 음악적 세계관을 함께 구축해 온 핵심 파트너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대중음악계의 큰 별이 너무 일찍 진 것에 대해 리스너들의 애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전해진 갑작스러운 비보

이번 비보는 지난 7일 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자신을 고인의 사촌 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 마음이지만 가족들을 대신해 부고를 전한다”며, “형의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비통한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지난 9일 오전 가족과 가까운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이 엄수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인에 대해서는 유족 측의 뜻에 따라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거 장범준이 자신의 공연 현장에서 “경구의 건강을 기원한다”며 간절한 메시지를 남겼던 사실이 다시금 회자되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버스커버스커와 장범준의 음악적 뿌리

박경구 씨는 단순히 장범준의 친구를 넘어, 오늘날 우리가 사랑하는 ‘버스커 스타일’의 음악적 기틀을 마련한 인물입니다. 장범준과는 고등학교 동창 사이로, 버스커버스커가 ‘슈퍼스타K’를 통해 전국적인 스타덤에 오르기 전인 초기 길거리 공연(버스킹) 시절부터 함께 활동하며 팀의 정체성을 함께 고민했던 원년 멤버이기도 합니다.

메인 보컬이자 친구인 장범준은 부고소식이 전해진 뒤 박병구 BEST 영상을 조용히 게시하며 추모의 의미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장범준의 솔로 1집 전곡의 작곡과 편곡에 깊숙이 참여하며,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감성을 완성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어려운 여자’,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신풍역 2번 출구 블루스’, ‘낙엽 엔딩’ 등이 모두 그의 손길을 거친 작품들입니다. 또한 본인이 리더로 활동한 밴드 ‘얼지니티(Urginity)’를 통해서도 독보적인 음악적 역량을 과시해 왔습니다.

음악적 동반자로서의 변함없는 유대

고인은 장범준의 솔로 활동 초창기부터 음악적 뿌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장범준 솔로 1집의 전곡 작곡과 편곡에 참여하며 소위 ‘장범준 감성’의 틀을 잡았으며, 이후에도 음악적 조언과 교류를 멈추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장범준은 과거 자신의 공연 현장에서 “경구의 건강을 기원한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으며, 이번 추모 영상 게재 역시 십수 년간 이어온 두 사람의 깊은 음악적 유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대중과 동료들의 끊이지 않는 애도

해당 추모 영상과 고인의 SNS에는 고인의 음악적 재능을 기억하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버스커버스커 음악의 숨은 주역을 잊지 않겠다”, “당신의 곡들 덕분에 청춘이 따뜻했다”는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대중에게 전면으로 나서 화려한 조명을 받기보다는 묵묵히 좋은 음악을 만드는 데 전념했던 그의 태도가 뒤늦게 재조명되며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서른여덟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 박경구 님. 비록 몸은 떠났지만 그가 남긴 수많은 명곡은 앞으로도 많은 리스너의 귓가에 머물며 위로를 건넬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버스커버스커 #박경구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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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버스커버스커 원년멤버 박경구 별세 소식은 사실 확인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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