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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중소기업 대상 50억 원 규모 저금리 융자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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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홍보물
이미지 =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홍보물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5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연 0.8%의 고정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운전자금을 융자하는 방식으로,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 속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구는 융자 집행까지 소요되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적기에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본사나 공장을 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최근 5년 내 동일 기금 수혜 이력이 있는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는 1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운영된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기업이 사전에 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표를 개선하고, 신용평가 자료 제출 기한을 분리 설정해 심사 기간을 단축했다. 이를 통해 담보 요건 부족 등으로 인한 신청 탈락을 줄이고,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7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는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다운로드한 후 전자우편 접수 또는 구청 지역경제과 및 G밸리 2·3단지 기업지원센터 방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여부는 금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함께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의 대출 적격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심사 항목에는 ▲2025년 수출 실적 ▲우수 중소기업 여부 ▲여성·장애인·청년 기업 여부 ▲창업 기업 및 지역 특화산업(패션, IT 등) 종사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은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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