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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 박은영, 둘째… ‘안타까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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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의 아이콘, 박은영
시험관 시술부터 막달까지
6시간 진통 끝에…

출처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출처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둘째 출산 당일 겪었던 안타까운 상황을 공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은영의 둘째 출산 과정이 비교적 자세히 공개됐다. 박은영은 방송을 통해 “올해 45세가 된 노산의 아이콘 아나운서 박은영이다.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담담하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지난해 4월 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고, 약 10개월 동안 아이를 품은 끝에 출산을 앞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산을 앞둔 근황도 솔직하게 전했다. 박은영은 “막달이 되면서 일을 쉬고 집에서 살림과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일상을 전했다. 특히 첫째 출산 당시 겪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둘째에 대한 걱정도 털어놨다. 첫째 아들 범준 군은 역아로 38주가 넘도록 자세가 돌아오지 않아 둔위회전술을 받았고, 자연분만을 향한 강한 의지가 있었던 만큼 쉽지 않은 선택의 연속이었다는 것이다.

출처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출처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 같은 경험 탓에 둘째 역시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지 걱정했지만, 예상과 달리 아이는 스스로 자리를 잡았다. 박은영은 어느 날 배가 단순히 뭉치는 느낌이 아닌, 뻐근하면서 움직이는 듯한 감각을 느꼈고 이후 병원 검진에서 아이의 머리가 아래로 내려와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출산 당일에도 긴장의 순간은 이어졌다. 양수가 새는 듯한 상황에서 의료진은 아이의 머리 방향을 언급하며 응급 제왕절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다행히 아이가 다시 한 번 스스로 자세를 바꾸면서, 박은영이 바랐던 자연분만 준비가 가능해졌다.

출처 : 박은영 SNS
출처 : 박은영 SNS

6시간에 걸친 진통 동안 박은영은 큰 소리 없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출산에 임했다. 분만실 밖에서 대기하던 부모는 이어폰을 통해 전해지는 상황에 마음을 졸였고, 아버지는 “혹시 딸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봐 걱정됐다. 아무 탈 없이 순산하는 게 부모의 바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침내 둘째 딸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가족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안도의 순간을 나눴다. 남편 김형우 씨 역시 아이의 손과 발을 확인한 뒤 “첫째 범준이와 닮은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은영은 2019년 사업가 김형우 씨와 결혼해 2021년 첫째 아들을 얻었고, 40대 중반에 전한 둘째 임신 소식으로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아이는 2.957kg의 건강한 체중으로 태어났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영은 현재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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