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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장동혁 대표, 결국 물러난다… ‘중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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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단식 중단해
“”좀 더 길고 큰 싸움을 위해”…
“오늘 단식을 중단한다”

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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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을 이어오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단식 8일째인 지난 22일 단식 중단을 선언하며 본관 자리에서 물러난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의원님, 당협위원장님, 당원 동지, 국민들과 함께 한 8일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좀 더 길고 큰 싸움을 위해 오늘 단식을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병원으로 향하기 전 장 대표는 단식 현장을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장 대표를 향해 “단식을 멈추고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단식을 그만두겠다는 약속을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이 국회를 찾은 것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박 전 대통령의 만류에 장 대표는 결국 단식 중단과 병원 이송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장 대표는 단식을 마치며 “부패한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폭정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불처럼 타오를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단식은 오늘부터가 시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지: 연합뉴스
이미지: 연합뉴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5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이는 여권의 통일교 유착 의혹과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취지의 의미에서 시작된 농성이다. 또 지난 19일에는 장 대표가 국회에서 최고위원과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일어나는 모습이 포착돼 주변의 걱정을 더욱 키웠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공지를 통해 “단식 6일차인 장 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산소포화도가 위험 수치 이하로 낮아져 의료진이 의료기관 긴급 이송을 권고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본인의 거부 의사로 의료용 산소 발생기를 활용해 단식 현장에서 긴급 조치 중”이라고 당시 장 대표의 상태를 설명했다.

출처: 국민의힘 제공
출처: 국민의힘 제공

김민수 최고위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 대표의 사진과 함께 그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장 대표 건강이 많이 악화한 상태”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산소 공급기와 최소한의 의료 조치에 의지한 채 단식 중단 권유와 병원 후송을 거부하고 있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표님께서는 단식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심에도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물러설 수 없다는 결심을 하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디 장 대표가 건강을 더 해치지 않도록 이제는 단식을 중단하시고 다시 우리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으로 이 싸움을 이어 가 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표님을 위한 따뜻한 응원과 기도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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