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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겨울을 사유하는 ‘아트캉스’ 제안… 감각과 위로가 머무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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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겨울의 고요 속에서 만나는 특별한 ‘아트캉스’_더 트리니티 갤러리
이미지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겨울의 고요 속에서 만나는 특별한 ‘아트캉스’_더 트리니티 갤러리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겨울의 정서를 깊이 있게 담아낸 예술 체험을 통해, 일상의 쉼과 감성을 채우는 ‘겨울 아트캉스’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 내 두 곳의 전시 공간, ‘가나아트 남산’과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는 각기 다른 언어로 겨울을 해석한 전시가 한 시즌의 감각을 이어준다.

로비층에 위치한 ‘가나아트 남산’에서는 프랑스 출신 작가 레아 벨루소비치(Léa Belooussovitch)의 한국 첫 개인전 SURGE가 오는 2월 1일까지 열리고 있다. 벨루소비치는 뉴스 이미지 속 혼란과 집단의 장면을 흐릿하게 지우고, 남은 색채의 파편만을 포착하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톰한 양모 펠트 위에 수없이 쌓인 색연필의 선은 형상의 자극을 지운 채, 따뜻한 시각적 안식처를 제공한다. 전시는 혼란과 상처를 감싸는 펠트의 물성을 통해, 관람객에게 부드러운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LL층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는 최은혜 작가의 개인전 Light Becoming Time이 1월 7일부터 2월 12일까지 펼쳐진다. 이 전시는 빛이 공기 속에서 서서히 시간으로 변해가는 찰나의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절제된 색감과 투명한 여백으로 구성된 회화들은 겨울 아침의 고요한 숨결처럼 감각을 정화하며,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선 사유의 공간을 마련한다.

두 전시는 서로 다른 접근 방식으로 겨울을 이야기하지만, ‘빛’과 ‘촉감’, ‘공기’와 ‘색’이라는 공통의 감각을 매개로 연결된다.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관람객의 정서와 리듬을 섬세하게 조율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감상 후에는 호텔 로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남산의 겨울 전경을 감상하며 애프터눈 티나 샴페인 아워를 즐길 수 있다. 계절의 정취를 담은 디저트와 함께 여운을 이어가는 시간은 예술에서 휴식으로, 감각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이번 겨울, 고요함과 깊이 있는 예술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휴식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이 유기적으로 교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 공간의 문화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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