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무술 퍼포먼스 영상 화면 캡쳐_제공 주다컬쳐](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1/CP-2022-0008/image-0698fdf5-9cdd-460b-a21c-7bf6900da7bb.jpeg)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창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가 오는 1월 30일 서울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10주년을 맞아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1,000석 규모의 공연장에 걸맞게 스케일과 액션 모두를 대폭 확장하며, 대형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작품은 1,000만 독자가 선택한 HUN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북한 엘리트 특수공작원들이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해 각기 다른 신분으로 살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한다. 조국 통일이라는 사명을 지닌 5446 부대의 요원들이 펼치는 이중생활은 드라마틱한 서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이번 시즌은 무대 확장에 걸맞은 시각적 요소의 강화가 두드러진다. 회전형 세트와 일루션(Illusion) 효과를 도입한 오프닝 장면, 공간의 입체감을 살린 무대 디자인 등은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17인 캐스트 체제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액션과 군무의 밀도를 한층 높이며, 대극장 특유의 박진감 있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액션 연출은 이번 시즌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영화 ‘올드보이’, ‘아저씨’ 등에서 액션을 책임졌던 서정주 무술감독이 새롭게 합류하며 무대 위의 타격감과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김병진 안무가가 협업해 아크로바틱, 무술, 비보잉, 군무가 결합된 고난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11인의 국정원 요원 캐릭터들이 펼치는 액션 장면은 스크린을 방불케 하는 에너지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출은 추정화, 음악은 허수현, 안무는 김병진이 맡아 창작진 역시 최강 조합을 이루었다. ‘뮤지컬일 때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기존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무술을 중심으로 한 액션이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구성해 작품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잡았다.
제작사 주다컬쳐는 최근 ‘무술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실제 무대에서 구현될 액션의 일부를 선보인 해당 영상은 관객들 사이에서 “이 정도 액션이면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이라는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그간의 축적된 내공과 대극장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더욱 화려하고 밀도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웹툰과 영화를 넘어, 오직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예고한 이번 시즌은 2026년 상반기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1월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NOL 씨어터 우리카드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