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유재석, 소감 중 ‘이이경’ 언급…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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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수상소감서 이이경 언급해
“아쉽게 하차한 미주와 진주”…
“그리고 이이경에게도 감사하다”

배우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을 둘러싸고 불만을 드러냈던 가운데, ‘국민 MC’ 유재석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소감에서 그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유재석이 참석했다.
이날 대상 후보로는 전현무, 기안84, 장도연, 유재석, 김연경이 호명됐으나, 최종적으로 대상은 MBC ‘놀면 뭐하니?’를 이끄는 유재석이 받게 됐다. 트로피를 받아든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를 아껴주시는 수많은 시청자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저도, ‘놀면 뭐하니?’도, 이곳에 있는 많은 MBC의 예능 프로그램들도 지금까지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유재석은 “MBC에서 아홉 번째 대상”이라며 “오늘 이 상으로 스물한 번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서른 개까지 끝까지 한번 노력을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하하 주우재에게도 고맙다”라며 현재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멤버들을 언급했다. 특히 유재석은 “아쉽게 하차한 미주와 진주 그리고 이이경에게도 감사하다”라고 하차한 멤버들을 향해서도 의미 있는 말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은 끝으로 “수많은 스태프가 한 주 한 주 방송을 위해 고생한다. ‘놀면 뭐하니?’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들께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 이후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놀면 뭐하니?’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스케줄 문제를 이유로 하차가 결정됐다고 밝혔지만, 이이경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SNS에 “하차 권유를 받았고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라는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었다. 그는 “이전 면치기 논란 때도 분명하기 싫다고 했지만, (제작진은) 저 때문에 국숫집을 빌렸다며 부탁했다”라고 토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 측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다.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이경 씨에게 면치기를 부탁했지만, 욕심이 너무 컸다”라며 사과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쪽에 하차를 권유했고 이후 이이경 씨 소속사에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를 선택하겠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제작진은 하차를 권유한 입장에서 이이경 씨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 출연자들에게 소속사와 협의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 언급을 부탁했고 이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