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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논란’ 지드래곤, 드디어… “축하합니다”

논현일보 조회수  

케이팝 전 세계 설문조사 실시
올해의 곡 ‘APT’
올해의 가수 ‘보넥도’, ‘지드래곤’

출처: TV리포트
출처: TV리포트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선보인 화제의 곡 ‘APT’가 2025년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한 케이팝 노래에 선정됐다. 아울러 최근 ‘라이브 논란’을 겪은 지드래곤이 올해의 가수로 선정되었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KBS 월드라디오가 실시한 글로벌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APT’는 한국의 문화적 요소를 잘 녹여내, 케이팝과 팝의 경계를 가장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매력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고르게 지지를 받았다.

출처: TV리포트
출처: TV리포트

2025년 ‘올해의 가수’는 보이넥스트도어와 지드래곤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 중심 구조를 넘어, 개별 아티스트의 음악적 정체성이 더욱 중요해진 올해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옆집 소년’이라는 콘셉트와 자연스러운 음악·콘텐츠로 글로벌 Z세대의 높은 공감을 얻어 새로운 글로벌 남자 아이돌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지드래곤은 데뷔 이후 꾸준히 구축한 프로듀서·송라이터형 솔로 아티스트의 위상을 다시 증명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올해의 솔로가수’에서는 아이유가 1위를 차지하며 케이팝 씬에서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올해의 보이그룹’에서는 스트레이 키즈가 1위에 올랐다. 데뷔 초기부터 작곡·프로듀싱 전권을 부여받은 셀프 프로듀싱 시스템, 거친 에너지와 진솔함이 담긴 사운드, 압도적인 무대 역량이 글로벌 팬덤을 크게 확장시켰다.

출처: KBS 제공
출처: KBS 제공

‘올해의 걸그룹’ 부문 1위는 에스파가 차지했다. 카리나·윈터·지젤·닝닝 등 멤버 전원이 개별 스타성을 갖춘 강점과, 럭셔리하면서도 실험적인 사운드가 글로벌 지지를 끌어냈다. 2위는 블랙핑크, 3위는 르세라핌, 4위는 트와이스, 5위는 신예 아일릿(ILLIT)가 선정됐다.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트와이스는 아시아를 넘어 북미·남미까지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매우 드문 사례”라며 “소녀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숙하고 패셔너블한 콘셉트로 재도약했다”고 분석했다.

보이그룹 3위에 오른 코르티스는 ‘크리에이터형 보이그룹’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올해의 노래 9위에 오른 우즈(WOODZ)의 ‘Drowning’은 라이브 클립을 계기로 역주행, “이미 탄탄한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갖춘 아티스트가 대중에게 뒤늦게 발견된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3주간 KBS 월드라디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KBS WORLD)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14개국 4,74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는 총 5개 부문(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보이그룹, 올해의 걸그룹, 올해의 솔로)으로 나눠 실시했다. 참여자 수가 가장 많았던 해외 국가는 필리핀이였으며,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3세대 걸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 KBS 월드라디오의 연말특집 ‘2025 세계인이 사랑한 K-POP’의 MC로 나서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만난다. 특히, 11개 언어방송 중 한국어 프로그램 진행자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자세한 설문조사 결과는 1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KBS 월드라디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한 연말특집 ‘2025 세계인이 사랑한 K-POP’은 26일 영어 방송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총 11개 언어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KBS WORLD Radio On-Air), 월드라디오 유튜브 채널 스트리밍으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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