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韓, 결국 中 따라간다…

논현일보 조회수  

광주 군공항 부지 ‘디즈니랜드’ 유치 제안
이명노 광주시의원, 연구 결과 발표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우려 목소리도

출처: 디파짓포토
출처: 디파짓포토

광주 군공항 부지에 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즈니랜드’를 유치하자는 활용안이 나왔다. 수도권 등의 타 지역보다 광주가 테마파크 입지 조건이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기된 주장이다.

무엇보다 현재 중국에 내려진 ‘한일령’으로 일본 관광이 완전히 중단된 국제 정세 속에서, 광주 디즈니랜드가 양국의 관광객을 모두 끌어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디파짓포토
출처: 디파짓포토

17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명노 광주시의원은 최근 광주시의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광주 디즈니랜드 유치 전략’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정상호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가 수행했고, 광주의 지속적 인구 감소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메가콘텐츠’인 디즈니랜드 유치를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연구에서는 현재 140만 선이 깨지고 139만으로 접어든 광주 인구가 2045년에는 115만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연 7천 명의 청년 인구가 유출되고, 공실률 역시 전국 평균 9.2%보다 높은 14.2%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디파짓포토
출처: 디파짓포토

특히 광주 관광 지표를 보면, 관광객의 평균 체류일수는 0.8일, 1인당 지출액은 7만 원으로 5대 특광역시 중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객의 비율 역시 전국 평균 56.5%에 한참 못 미치는 19.2%로 집계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광주 디즈니랜드’는 35조 원가량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12.4조 원의 경제 순환 및 생산 효과, 6만 5천 개 이상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국내외 관광객 2천만 명 유치 가능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구에서는 광주가 타 지자체에 비해 테마파크 입지 조건이 월등히 앞선다고도 말했다. 248만 평에 달하는 광주 군공항 부지는 여의도의 2.8배 면적으로 수도권 대체부지 120만 평, 부산 산업단지 85만 평, 대구 혁신도시 110만 평보다 훨씬 넓다는 것. 이 의원은 해당 부지 활용 대안으로 제안되어 온 ‘시민숲’을 조성하고도 남는 크기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중국 상하이와 홍콩, 일본 도쿄에 디즈니랜드가 있지만 현재 중국의 한일령으로 양국 관계가 얼어붙어 관광이 중단된 상태”라며 “만약 광주 디즈니랜드가 있다면 한국이 동북아 중간자 역할을 하듯 양국 관광객을 흡수할 수 있는 완충지대 역할이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디즈니랜드 유치를 위해서는 디즈니랜드 측의 의사 확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 수익성 보완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고, 먼저 이 과제들을 해결해야 논의가 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