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설’ BTS, 결국 “아미 미안하다”… 무거운 입장
논현일보 조회수
RM, 정국과 새벽 라면 회동 가져
‘논란’의 라이브 방송 이후 4일만
정국은 아직 열애설에 대한 입장 없어…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정국이 라면 회동을 가졌다. 10일 새벽 RM은 혼자 먹기엔 꽤나 많아 보이는 양의 라면 사진을 한 장 게시한 뒤 멤버 정국의 아이디를 태그 했다. 정국도 화답하듯 자신의 계정에 이 사진을 공유했다. RM과 정국은 이날 새벽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RM은 지난 6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팬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팀 지속 여부를 두고 고민한 적도 있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에 팬들은 방탄소년단 내부에 불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정국이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열애설이 불거진 뒤 시끄러워졌던 터라 더욱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RM은 “해체를 하는 게 나을까, 팀을 중단하는 게 나을까 그런 생각을 몇만 번을 했다. 그럼에도 팀을 하는 건 저희끼리의 사랑이 있고 여러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리더답게 곧바로 마음을 다잡았다.

이후 RM은 라이브를 통해 이틀 전 라이브로 많은 아미(팬덤명)들을 피로하게 해드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라면서 “(저를 그리고 멤버들을) 걱정해 주시는 연락 많이 받았다. (라이브를) 켜지 말 걸 후회되는데 그냥 답답한 마음이 앞섰다. 미안하다. 조금만 예쁘게 봐달라”라면서 당시 행동에 대한 후회를 나타내며 맘고생했을 팬들을 향한 사과도 잊지 않았다. 이어 RM은 “음악 만들고 같이 안무 연습 열심히 하고 새 콘텐츠 고민하며 잘 자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일단 RM의 사과로 인해 상황은 일단락된 듯하지만 정작 이 모든 상황의 발단인 정국은 윈터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팬 내부에서는 “연차가 몇 년인데 연애해, 근데 입장문이라도 내라”, “상황은 정국이 벌리고, 수습은 RM이 하네”, “RM도 잘한 거 없음, 굳이 라이브로 저렇게 털어놔야 속이 시원한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첨예한 대립 중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완전체 신보 발매와 함께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 대상’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글로벌 기부 캠페인 ‘Love Myself(러브 마이셀프)’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155개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과 심리 지원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BTS는 “Love Myself 캠페인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 상은 저희에게 주신 상이라기보다는 캠페인을 통해 전파한 ‘스스로를 사랑하고 또 세상을 사랑하자’라는 따뜻한 메시지에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드리는 격려와 응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함께 캠페인을 만들어온 아미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는 멋진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