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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창작음악극 ‘소낙비:처우’ 전주 무대 진출… 지역 간 공연예술 교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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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극단 도모 대표작, 11월 11일부터 3일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공연
이미지 = 극단 도모 창작음악극 _소낙비 처우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최락기)과 협력해 춘천의 대표 공연예술단체 극단 도모의 창작음악극 〈소낙비:처우〉를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교류 프로젝트로,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상호 공유와 예술적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획의 일환이다.

춘천문화재단과 전주문화재단은 그간 문화기획,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공연은 양 도시 간 첫 공연예술 교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창작 작품이 새로운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기회를 마련한다.

창작음악극 〈소낙비:처우〉는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의 『소낙비』를 중심으로, 이상 『날개』와 김동인 『감자』의 인물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낸 작품이다. 일제강점기 혼란 속 인간성과 사랑, 윤리의 가치가 무너져가는 시대상을 되짚으며 “사랑은 여전히 존재해야 한다”는 주제를 전한다.

이 작품은 2014년 강원연극제 대상과 전국연극제 금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필리핀 세부국제연극제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전주 공연은 이러한 극단 도모의 대표작이 지역을 넘어 새로운 관객과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1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공연장소는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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