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신작 개봉에도 하루 14만명…’위키드: 포 굿’ 등 속편들 비수기 극장가 살릴까

맥스무비 조회수  

5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3만명 동원에 그쳤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5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3만명 동원에 그쳤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 등 신작들의 개봉에도 관객 수가 저조하다. 장기화된 침체 상황에 비수기까지 겹친 탓이다. 평일 관객 수가 10만명 안팎에 머물며 극장이 극심한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프레데터: 죽음의 땅’을 비롯해 ‘부고니아’ ‘구원자’ 등 신작들이 개봉한 덕분에 그나마 전날(4일)보다 관객 수가 증가했지만 10만명대에 머물렀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각각 8만명씩 동원했다.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1987 ‘프레데터’에서 출발해 40년간 이어온 할리우드의 유명 프랜차이즈 영화지만 국내에서 낮은 인지도 때문에 박스오피스 1위 출발에도 3만명 동원에 그쳤다.

이날 개봉한 또 다른 할리우드 영화 ‘부고니아’는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한 청년의 기상천외 납치극을 그린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에마 스톤, 제시 플레먼스의 주연과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로 주목을 받았지만 개봉 첫날 1만명을 밑돌았다. 김병철 송지효 주연의 미스터리 영화 ‘구원자’도 마찬가지다.

여기에는 2020년 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 이후 영화산업의 침체 상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가,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극장가의 비수기가 시작돼 관객의 관심을 끌 만한 작품들이 나오지 않으면서 관객 수 감소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신작들의 부진 때문에 개봉한 지 한 달이 지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반사이익으로 장기 흥행 중이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이날 2만400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인 ‘프레데터: 죽음의 땅’과 겨우 1만명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20대 젊은 관객들의 지지를 받으며 이날까지 누적관객 284만명을 기록했다. 지금 같은 관객 동원 추이라면 박스오피스 1위를 다시 탈환하는 것은 물론 이번 주 주말께 누적관객 3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다만, 중순 이후부터는 인지도 있는 할리우드 속편들의 개봉이 이어지며 관객 수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오는 12일 제시 아이젠버그 주연의 범죄오락 영화 ‘나우 유 씨 미3’을 시작으로, 19일에 1년 만에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오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 그리고 26일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주토피아’의 속편 ‘주토피아2’가 개봉한다.

관객의 관심을 보여주듯, ‘나우 유 씨 미3’과 ‘위키드: 포 굿’은 개봉까지 1~2주 남은 상황에서 신작들을 제치고 높은 예매율 순위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위키드: 포 굿’은 6일 오전 전산망 기준 14.9%(예매관객 2만7000명)의 예매율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15.4%를 바짝 뒤쫓으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개봉하는 할리우드 속편 영화들. '나우 유 씨 미3' '위키드: 포 굿' '주토피아2'.(왼쪽부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유니버설픽쳐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오는 12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개봉하는 할리우드 속편 영화들. ‘나우 유 씨 미3’ ‘위키드: 포 굿’ ‘주토피아2’.(왼쪽부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유니버설픽쳐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1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