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게섯거라!…’주술회전’, 3기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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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 한 장면. 사진제공=대교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의 주인공 옷코츠 유타 모습.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지난 달 22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10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인기 애니메이션이 돌아온다. TV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의 새 시즌이 내년 초 공개된다.

제작사 마파(MAPPA)에 따르면, TV애니메이션 ‘주술회전’ 3기 ‘사멸회유’가 내년 1월 방송한다. 앞선 시즌들이 그랬듯  3기 또한 일본과 같은 시기에 한국에서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3기 티저 예고편에는 주인공 이타도리 유지에게 칼을 겨누는 특급술사 옷코츠 유타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스승을 둔 두 사람이 대립하는 모습이 담기며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옷코츠 유타는 TV애니메이션의 이야기 이전 사건을 다룬 프리퀄 작품으로 2022년 개봉한 ‘극장판 주술회전 0’의 주인공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3기에 전면 등장한다.

‘주술회전’ 애니메이션은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전세계 누적발행부수 1억부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급주령(원령) 양면스쿠나의 손가락을 삼키고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고등학생 이타도리 유지가 후시구로 메구미, 쿠기사기 노바라 등 동료들과 함께 인간과 세상에 해를 끼치는 주령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린 퇴마 소재의 학원 물이다.

‘주술회전’ 애니메이션도 흥미로운 스토리와 뛰어난 액션 디자인으로 국내에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TV애니메이션 1기와 ‘극장판 주술회전 0’은 한국계 감독인 박성후 감독이 연출하고 흥행을 이끌며 주목받기도 했다.  박성후 감독이 MAPPA를 떠나면서 고쇼조노 쇼타 감독이 2기와 3기를 연출했다.

한편, 내년 3기 공개를 앞두고 오는 10월 고쇼조노 감독의 연출로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이 개봉한다.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은 2023년 방송한 2기를 재편집해 극장판으로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이타도리 유지와 옷코츠 유지의 스승 고죠 사토리의 학창 시절을 다룬다. 고죠 사토루와 그의 라이벌 게토 스구루의 엇갈린 운명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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