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만 2번.. 유혜영, 재혼 후 또 따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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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했지만 따로 삽니다”
유혜영♥나한일의 특별한 동거
유혜영
사진 = 유혜영 (온라인 커뮤니티)

1960년대 후반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아씨’, ‘여로’, ‘빙점’ 등에서 활약한 유혜영은 배우 나한일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무려 세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겪은, 드라마 같은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세 번째 신혼의 현실

유혜영
사진 = 나한일, 유혜영 (온라인 커뮤니티)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유혜영은 “어쩌다 보니 한 남자와 세 번 결혼했다”며 남다른 결혼 이력을 공개했다.

1989년 ‘무풍지대’ 촬영 중 나한일과 3개월 만에 결혼해 딸을 얻은 그녀는 9년 만인 1998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4년 후인 2002년 재결합했으나 2015년 또다시 이별을 맞았고, 그 사이 나한일은 정은숙과 결혼과 이혼을 겪고 해외 건설 사업 투자금 사기 혐의로 수감 생활까지 했다. 이 결혼 역시 2020년 4년 만에 끝이 났다.

유혜영
사진 = 나한일, 유혜영 (온라인 커뮤니티)

그렇게 복잡했던 세월을 지나, 결국 유혜영과 나한일은 2023년 다시 부부가 되었다. 하지만 세 번째 결혼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은 아니었다.

유혜영은 “지금은 주말부부처럼 따로 지낸다”며 “오랜 시간 떨어져 살다 보니 한 침대에서 자는 게 어색하다. 침대 아래 요를 깔고 잘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유혜영
사진 = 나한일, 유혜영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일주일에 한 번 보면 반갑고, 같이 밥 먹는 시간이 즐겁다”며 나름의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다음 생에 태어나면 또 나한일과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는 “혼자 살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정말 끈질긴 인연이다”, “세 번 결혼해도 합가를 안 하는 게 더 신기하다”, “이제라도 잘 살았으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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