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당해 1평짜리 옷방에서 지내던 ‘한강’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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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한 외모와 여심 저격 팬서비스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 가수 한강의 과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39세인 한강은 2018년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본명은 윤성규인데요. 소속사 사장의 추천으로 사주에 부족한 물을 채워 ‘한강’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강은 가수가 되기 전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안정적인 직장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오랜 꿈을 포기하지 못했고, 우연한 기회에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요.

한강의 노래를 들은 ‘곤드레만드레’ 작곡가 이승한이 ‘끓는다 끓어’와 ‘떨려 떨려’ 2곡을 선물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죠.

하지만, 가수가 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가수를 준비하는 3년 동안 앨범 사기를 당했는데요.

아버지가 전세 마련하라고 준 돈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민사소송은 승소했지만, 돈은 돌려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강은 “세탁소에서 힘들게 일하는 아버지께 면목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나쁜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고백했는데요.

생활고에 시달린 한강은 단칸방에 있는 1평짜리 옷방에서 지낸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후 한강은 대한민국에 트롯 열풍을 몰고 온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전해 ‘카멜레온’을 구성지게 불러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록 결선 진출은 실패했지만, 한강은 ‘한리버’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기 시작했죠.

한강은 절치부심하여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해 TOP8까지 올랐는데요.

29살 길거리 공연부터 시작해 어엿한 트로트 가수로 성장한 한강의 성공담에 팬들은 더욱 응원을 보냈습니다.

한때 보조 출연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기도 했던 한강은 “역시 힘들어도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맞다고 느꼈다”면서 꿈을 이룬 현재에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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