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배려심이 돋보였던
삼성 이재용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재벌 3세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부터 특권의식 대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며 자랐다.
이는 그가 어릴 때부터 배워온 가치관 덕분이었다. 그의 부친, 고(故) 이건희 회장은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하라”는 가르침을 자주 전했고 이재용은 그 말을 가슴에 새기며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태도를 익혔다.
회장님의 배려심
이러한 배려는 그의 학창 시절에도 잘 드러난다. 1985년, 경복고 2학년이던 이재용은 반 친구들로부터 리더십을 인정받아 반장을 맡고 있었다.
어느 날, 이재용의 담임 선생님은 한 학생이 등록금을 오랫동안 내지 못해 학교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학생을 돕고 싶었던 담임 선생님은 직접 행정실로 가 등록금을 대신 내주려고 했지만,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행정실 직원은 “선생님 반 얼굴 하얀 반장 학생이 몇 시간 전에 등록금을 내고 갔다”고 말했고, 이미 이재용이 친구의 등록금을 대신 내주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담임 선생님은 이재용을 불러 자초지종을 물었다. 이재용은 세뱃돈을 모아둔 통장에서 돈을 꺼내 친구의 등록금을 대신 냈다고 털어놓았다. 자신의 행동을 말하지 않았던 것도 친구를 돕기 위해서였다고.
이후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진학한 그는 단순히 경영 이론만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간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기 위해 학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철 창업주는 대학을 고민하는 그에게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는 경영 이론뿐만 아니라 인간을 이해하는 폭도 넓혀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고.
그는 대학 시절도 평범하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에 고급 승용차를 타고 갔지만, 정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도보로 등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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