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배우 이순재, 결국 모든 공연 취소했다 (+의사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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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건강상의 이유로 예정돼 있던 모든 공연을 취소했다.

배우 이순재가 2019년 서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EBS 역사 다큐멘터리 ‘역사의 빛, 청년’, ‘설민석의 독도路’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18일 오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제작사인 파크컴퍼니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순재의 공연 취소 소식을 전하며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추가 상황을 알렸다.

제작사는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고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 11일 이미 13일~20일까지의 공연을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한 바 있다.

여기에 18일 모든 공연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걱정은 더욱 커졌다.

파크컴퍼니는 이순재의 건강과 관련한 추측성 기사와 소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또한 공연 취소와 관련된 예매 건은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크컴퍼니는 이순재의 공연 취소 대신 곽동연, 박정복, 정재원이 5회의 추가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사는 이들 배우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끝까지 무대에 함께할 수 없게 된 카이, 최민호, 박수연 배우님께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세 배우님들께서는 이번 공연에 큰 열정과 헌신을 보여 주셨고, 그들의 노력이 관객 여러분의 마음에도 깊이 와닿았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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