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폭행 연루’ 제시, 새 출발 한 달 만에 웃지 못할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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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팬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디오디(DOD)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가수 제시가 2020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최화정의 파워타임’ 라디오 방송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디오디는 1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으며, 제시의 요청에 따라 심사숙고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해준 제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녀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시는 지난달 디오디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으나 최근 팬을 외면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은 한 팬이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하던 중 일행으로 보이는 인물에게 폭행당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당시 제시는 팬이 폭행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도 자리를 떠났다는 주장이 나와 팬들 사이에서 비난이 제기됐다.

이에 제시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제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폭행 사건의 전후 과정과 가해자의 정체 등에 대해 조사했다.

팬의 폭행을 직접 목격했는지 여부와 이를 방관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등을 위주로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DOD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DOD입니다.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 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당사와 함께해준 제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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